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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어 경기 임용 초수합격 수기
작성자 : 서*민 등록일 : 2024-02-18 조회수 : 272 주소복사

- 교육학

사실 교육학은 마지막까지 발목을 잡았던 과목입니다. 시험 한 달 전까지도 개념을 제대로 인출하지 못해 버벅거리는 제 모습을 보며 심한 자괴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같은 소리를 그럴싸하게 바꿔서 학자마다 다르게 이야기하는 교육학을 어렵게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육학은 암기와의 싸움입니다. 암기해야할 양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인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들었다면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복습을 하고 그 다음 강의를 듣기 전에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휘발성이 너무나 강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소홀히 한다면, 처음 배우는 듯한 새로움을 느끼실 것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꾸준히 하시길! 

1~4월에 설보연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이해를 했다면 5~6월에는 계속해서 반복하며 눈에 익히는 작업을 합니다. 인출은 혼자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7월부터 짝스터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원페이지 교육학 교재로 매일 범위를 정해, 해당 범위를 미리 공부하고 상대방이 물어보는 개념에 대해 책을 보지 않고 설명합니다.(기상스터디 매일 약 20-30분 소요) 이 때, 해당 개념에 대해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관련된 개념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연결고리를 만들어 떠올리는 연습을 하면 지속적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고 교육학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눈이 생길 것입니다. 영역별로 큰 틀을 잡는 데 구조도 파일을 활용해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패드를 활용하여 키워드 옆에 세세한 개념을 적어두고, 시험이 다가왔을 때는 세세한 개념을 지운 뒤 키워드만 보고 말로 줄줄 인출하거나 아이패드 그리기를 활용하여 글자에 빈칸을 뻥뻥 뚫어놓는 방식으로 인출을 하였습니다. 

또한 유튜브 강의를 보며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교육학 암기봇'이라는 분의 영상을 밥을 먹거나 이동할 때 그냥 틀어놓고 '나라면 이 개념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계속해서 생각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9월부터는 설보연 강사님의 강의를 비롯한 다른 모의고사도 전부 풀어보았습니다. 물론 양이 상당하지만 여러 개를 풀다보면 강사분들이 강조하시는 부분들이 비슷하고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할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국어교육론

1~2월 기초 뼈대만 잡는 느낌으로 가볍게 듣고 끝냈습니다. 3~4월 황건우 강사님의 교육과정반 강의를 들으며 화법/독서/작문 각 영역이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어떤 식으로 구현되는지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후 5~6월에는 강의 내용을 복습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열심히 보며 전체적인 틀을 머릿속에 넣으려고 하였습니다. 

7월부터 문풀반 강의를 수강하고 필요한 부분은 개론서를 찾아 읽으며 공부하였습니다. 짝스터디를 하며 문풀 교재의 목차를 활용하여 문제에 나왔던 개념을 묻고 답하기 하였고, 대답할 때 버벅거렸던 부분을 메모하여 목차에서 계속 살을 붙였습니다. 제대로 안다고 생각했을지라도, 짝스터디를 통해 말로 끌어내지 못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았고 그런 부분에서 내가 어떤 것을 알고 모르는지 판별하여 효율적으로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문풀에서 틀린 부분이나 암기해야 할 부분은 적어나가며 마인드맵을 효율적으로 그려나갔습니다. 


- 문법

1~6월 상반기에는 강의를 들으며 그 날 수업한 내용은 무조건 그 날 노트에 복습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주말에 수업이 있었기 때문에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학교도서관에서 노트에 직접 쓰며 정리했습니다. 문법은 특히나 기초를 차근차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복습이 필수입니다. 7월부터는 상반기 교재를 계속 복습하고 복습하고 또 복습했습니다. 또한 정동해 강사님의 문법 문풀반, 모고반을 수강하며 부족한 개념은 보충하고 개론서를 찾아보는 방식으로 보완하였습니다. 10월부터는 짝스터디를 통해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영역별로 범위를 나누어 해당 부분을 인출하는 방식으로 시험 직전까지 공부하였습니다. 


- 문학

전체적인 문학사 흐름을 살펴보려면 청소년을 위한 한국현대문학사+고전문학사 책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읽기 쉽게 잘 서술되어 있어서 감이 없을 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상반기에는 국어 독해의 원리 문제집, 해법 문학 문제집을 주 교재로 잡아 매일 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시가, 고전소설 이렇게 영역별로 작품을 나누어 산문1~2편, 운문 4~6편을 분석했습니다. 그냥 분석하는 것은 재미가 없기 때문에 '내일 내가 이 작품으로 수업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교생실습 시절 문학 단원을 맡았던 경험이 있기에 스스로 분석한 작품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현대시작품론, 고전시가작품론을 주로 반복해서 읽었고 해당 개론서에 나오는 작품은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현대시교육론도 필요한 부분은 발췌독하였습니다. 7~11월 문풀반, 모고반 강의를 수강하며 작품을 보는 눈을 키우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다만 실제 임용고시와 문제의 스타일이 다르다고 생각해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문학은 특히 기출분석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동해 강사님의 3공분석지 활용하여 기출을 스스로 꼼꼼히 분석하였고 이 과정에서 작품의 내용뿐만 아니라 시대적 배경, 작가의 특성, 관련된 작품을 파악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임박했을 때는 그동안 분석한 3공 분석지를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단순히 해당 작품과 관련된 것들을 달달 암기하는 것보다 거꾸로 생각하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령 가부장적 권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설명이 있다면, 작품의 어떤 부분에서 나타나는지 찾아보고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작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보는 확장적인 공부를 하시면 작품을 보는 눈이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024 수능특강, 수능완성 강의(문학 부분만 들었음)도 밥 먹을 때나 나가기 전에 준비할 때 등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들었습니다. 사실 수능강의는 필요하지 않지만, 어쨌든 교사가 된다면 이렇게 학생들에게 설명해야겠구나 하는 정도로 감을 익히고 올해 수능 기조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 추천 강의: 

- 설보연 교수님 교육학 강의: 너무 열정적이시고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 강조점을 잘 짚어주시기 때문에 이해가 잘 되고 모의고사도 정말 사소한 부분까지 탄탄히 잘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임용고시라는 긴 여정에서 멘탈 관리 측면에서도 정말 추천드려요!!! 


2차 공부

- 12월(1차 발표 전)

2차 공부는 1차 시험이 끝난 후 일주일 정도 쉰 후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초수는 스터디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모든 스터디 모집 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12월에는 면접스터디, 수업실연+나눔스터디, 시책스터디 이렇게 세 개를 병행하였습니다. 


면접스터디: 주 교재 '사이다 면접' 60테마를 20테마씩 나누어 인풋 공부를 각자 하고, 문제를 만들어 와 즉석에서 묻고 답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주 3회 3시간씩 진행하니 1회독을 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12월동안 인풋 3회독, 기출 2023+2022+2021 이렇게 볼 수 있었습니다. 빡센 일정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이렇게 한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어버버 하지만 연습만이 살 길입니다. 모두 해낼 수 있어요!


실연+나눔스터디: 정동해 강사님께서 제공해주시는 예상문제로 준비를 했습니다. 모든 스터디원이 정동해 강사님 하반기 강의 수강생이었기 때문에 예상문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화법/작문/독서/문학 각 영역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성취기준을 걸러서 주3일 4시간씩 진행하였습니다. 매번 만날 때마다 4개의 성취기준에 대한 수업을 준비하고 각자 다른 성취기준으로 15분 실연+끝나면 바로 15분 나눔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시책스터디: 총 4명이서 경기 2023 시책 자료의 범위를 나누어 각자 맡은 파트에 대한 관련 자료를 찾고 이를 한글 파일에 정리합니다. 이를 다른 스터디원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뜬구름 잡는 소리같고, 전혀 와닿지 않지만 반복하다보면 어느정도 감을 익힐 수 있었고 경기도에서 추구하는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있는지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책과 비슷한 내용이라서 사이다면접 교재와 함께 보면 이해가 더욱 쉬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외에도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각종 실연 영상들, 면접 꿀팁 영상, EBS 미래교육플러스, 티타임 채널, 경기도교육청 채널, 교육정책 영상 등등 도움이 될 만한 모든 자료를 찾아보며 일상 속에서 생각을 멈추지 않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 1월에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12월에 교육 관련 서적을 틈틈이 읽고 교육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몇 권 읽어두는 것도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읽었던 책은 블로그 다른 글에 정리해두었습니다. 


-1월(1차 발표 후)

면접스터디, 수업실연+나눔스터디, 수업나눔 스터디, 면접 인풋 스터디 이렇게 네 개를 병행했습니다. 


면접스터디: '사이다 면접' 교재, '면접레시피' 교재를 활용하여 문제은행(예상문제)를 전부 공부하고,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실제 시험 양식에 프린트해서 답변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시간을 제대로 지키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스톱워치를 활용하여 시간 내에 답하고 피드백도 시간 내에 빠르게 진행하여 실전 경험을 쌓았습니다. 매번 사이다 면접 2세트, 면접레시피 2세트 이렇게 문제를 만들어왔는데 그러다보니 모든 문제를 거의 3회독할 정도로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주 3회, 3시간씩)


실연+나눔스터디: '2차 수업실연 순식간에 정복하기(2순정)' 교재를 활용하여 기출된 성취기준 제외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성취기준을 4개씩 실연하였습니다. '사이다수업' 교재를 활용하여 예상 수업나눔 문항을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수업나눔 스터디: 수업나눔도 면접 즉답형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여, 매일 아침 기상 짝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매일 30~40분 정도 '사이다수업' 교재를 활용하여 랜덤으로 3문제를 질문하고 이에 대해 답변하며 순발력을 키우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면접 인풋 스터디: 아웃풋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웃풋을 하다보면 인풋에 소홀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따로 인풋스터디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중요한 개념을 잊지않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사이다 면접' 교재를 활용하여 줌으로 2주정도 매일 범위를 정해 중요 개념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주 3~4회정도 혼자 스터디룸을 잡아서 스터디에서 진행하지 못한 성취기준에 대해 영상을 찍고 스스로 피드백하였습니다. 확실히 스스로 자기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파악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저의 부족한 모습을 보는 것이 힘들었지만 매일 하나씩만 고쳐나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차근차근 준비하였습니다.. 이렇게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만능틀, 면접틀을 작성하여 시험 직전에 반복해서 암기하였습니다. 눈 뜨자마자 답변할 정도로 순발력을 기르기 위해 침대 머리 맡에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화장실, 냉장고 앞에 포스트잇을 붙여 일상 속에서 계속 연습하고 생각하였습니다. 학생들을 등 지지 않고 판서하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 A4 6장을 이어붙여서 벽에 붙이고 연습했던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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