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피종희 교수님의 전공체육을 듣고 23년도 충북 임용에 최종합격한 수강생입니다! 

먼저 제가 해커스임용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사실 해커스라는 학원보다는 피종희 교수님이 시작이었습니다. 3학년 시절 단과강의를 통해 피종희 교수님의 강의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깔끔한 강의력과 자세하고 수준높은 비유를 통한 설명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서 해커스 임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선택한 후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1대1 코칭서비스였던 것 같습니다. 4학년 초 수강계획을 잡아주시고 강의 중 자료 다운로드나 영상시청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때 시간과 상관없이 전화 통화를 통해 자세히 안내해주시고 그 후에도 관심가져주는 섬세함 덕분에 임용 준비를 보다 부담없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상에서 직강전환이 보다 자유로웠고 안내과정도 굉장히 자세하고 친절히 해주신 덕분에 시간이 촉박한 후반기 시기에도 마음 편하게 노량진으로 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피종희 교수님 강의는 1~8월까지는 영상으로, 9월 실전 모의고사 시즌부터는 직강으로 수강했습니다. 개념강의인 1~6월까지는 피종희 교수님의 강의를 밑바탕으로 강의가 올라오는 이틀을 제외한 나머지 5일을 활용하여 강의 때 들었던 내용을 복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화요일, 목요일에 강의가 올라왔다면 그날 올라온 강의는 그날에 무조건 다 듣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고 나머지 수, 금, 토, 일, 월요일을 최대한 활용하여 들었던 내용을 복습하고 구조도를 만들며 머릿속에 전체적인 틀을 잡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구조도를 활용하여 대단원, 중단원 수준의 제목들을 외우며 눈을 감고 생각했을 때도 해당 과목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피종희 교수님을 같이 듣는 동기들과 함께 스터디를 구성하여 매주 배웠던 내용들을 간단한 형식으로 문제를 내며 강제적으로라도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도록 했습니다.

7월 영역별 모의고사 시즌부터는 한 주에 한 과목을 회독하며 공부했습니다. 체육교육론을 시험 보는 주에는 피종희 교수님의 체육교육론 ppt를 통해 회독을 하였고, 다른 과목은 시간이 여유있을 때에만 참고용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매주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시험을 보았고 시험을 보는 시간도 실제 임용 시험과 동일하게 측정하여 진행했습니다. 제가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시했던 부분 중 하나로 연습을 항상 실전처럼 하며 실제 시험과 동일하다는 생각 하에 긴장감을 느끼며 시험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를 본 후 해설강의를 들으며 오답을 진행했고, 해설강의 후에는 따로 테블릿PC를 이용하여 시험지 파일에 오답을 적으며 단권화를 진행했습니다. 틀린 부분에 해당하는 ppt 자료에 시험지를 캡쳐하여 옮기고 그곳에 오답을 진행함으로써 하나의 ppt를 봐도 지금까지 틀렸던 모든 모의고사 문제들을 한번씩 더 보고자 단권화를 진행했습니다.

9월 실전모의고사가 시작할 때쯤부터는 전체 회독을 진행했습니다. 전체회독은 체육교육론부터 시작하여 전공7과목을 한바퀴 돌리는데 8~9일 정도가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단권화를 시작한 노트와 ppt를 통해 회독을 진행하였고, 마찬가지로 실전모의고사 오답노트를 한 곳에 옮겨적으며 효율적으로 회독을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시즌 중 가장 많은 도움이 됐던 공부방법 중 하나는 암기노트였던 것 같습니다. 손바닥만한 암기노트를 하나 사서 그곳에 스터디를 하며 새로 알게되었던 내용, 문제로 나왔을 때 자주 틀렸던 부분, 봐도봐도 외워지지않는 내용들을 적으며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 외에 밥 먹으로 이동하는 시간 등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암기노트를 계속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 신기하게도 지금까지 외워지지 않았던 많은 부분들을 외우게되었고 점수뿐만 아니라 자신감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임용시험을 준비하면서 1차뿐만 아니라 2차까지 정말 긴 시험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또한 누구나 초기에는 불안하고 자신의 공부방법에 의문을 가지며, 봤던 내용을 까먹는 것을 반복하며 스스로를 많이 자책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러한 과정을 거쳤고 제 주변 모두가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것을 보았기에 조금은 불안감을 덜고 자신을 믿으며 하루하루 노력하는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완벽한 공부방법은 없지만 제가 먼저 준비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연습은 실전처럼! (항상 어떠한 시험을 보든, 임용시험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임하기), 2. 자신의 공부량에 한계를 두지않기(임용은 열심히하는 사람이 붙는 시험)입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피종희 교수님을 믿으며 하루하루에 충실히 살아가다보면 분명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