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 [설보연 교육학] 경기 전문상담 합격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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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빈 | 등록일 : 2024-02-17 | 조회수 : 183 | 주소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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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변에 임용 공부에 대한 조언을 구할 분이 없어서 한두시간정도 인터넷 서칭을 한 후 교육학과 전공 모두 인강 연간패키지를 냅다 결제해버렸습니다. 그 후에 교육학은 자신에게 필요한 강의만 선택적으로 수강한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되어 괜히 연간 패키지를 결제했나? 싶은 마음도 잠깐 들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연간 패키지로 설쌤 커리를 쭉 따라간게 임용 공부하면서 가장 잘 한 선택이었던거 같습니다 ^_^. 제가 학부 때 교육학을 정말 너..무.. 싫어했어서 샘플 강의에서 재미있고 활기차게 가르쳐주시는 설쌤이 끌려서 선택했던 것 같아요. 매달 모의고사 첨삭도 해주시니까 스스로에게 어느정도 강제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구요! 제가 2n년 평생을 벼락치기만 하면서 살아왔다 보니까 임용 공부 시작하기 전에 장기적인 공부를 완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컸는데요. 설쌤이 수업 전에 해주시는 이야기 들으며 장기적인 공부에 대한 how to learn (^^)도 알게되고, 마인드셋도 다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2. 월별 공부법 (?) 사실 공부법을 적기가 민망합니다. 전공은 스스로 해야하는 부분이 큰데, 교육학은 설쌤이 떠먹여주는 공부를 했다고 생각해요 ^____^ 설쌤이 하라는거 (다는 아니고 한 70%정도..) 하면서 따박따박 따라갔습니다. 강의 듣고, 복습하고, 스터디하고, 월간 모의고사 볼 때는 벼락치기도 좀 해주고.. 그래서 딱히 공부법이랄게 없습니다.. 아, 9월 전까진 매주 올려주시는 교육뉴스도 열심히 읽었습니다 ㅎㅎ 1~2월에는 전공보다 교육학 양이 더 많고, 진도도 너무 빠르고,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외워야하는건지도 모르겠어서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ㅠㅠ 근데 이 시기를 견디고 3~4월이 되니까 과목 간 내용들이 연결되면서 아하! 하는 통찰을 경험하게 됐어요. 이 때부터는 교육학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습니다! 3. 스터디 저는 설쌤이 1월에 조직해주신 스터디에 들어가서 스터디원들과 1년간 함께했습니다! 1~2월에는 형성평가 작성 후 인증하기 3~4월에는 1~2월 형성평가 인출한 것 인증하기 / 토요일에 오전 10시에 모여서 한명이 형성평가 랜덤으로 출제하고 풀어보기 5~6월에는 3~4월 형성평가 인출한 것 인증하기/ 토요일에 오전 10시에 모여서 한명이 형성평가 랜덤으로 출제하고 풀어보기 7~8월에는 찐단권화 출제포인트 인출하고 인증하기/ 토요일 오전 10시에 모여서 한명이 기출문제 랜덤으로 출제하고 풀어보기 9~11월에는 7~8월 단락문제 각자 할 수 있는만큼 풀고 인증하기/ 모의고사 상호첨삭 해주기 이런식으로 커리큘럼이 전환될 때마다 어떻게 할 지 의논하고,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교육학을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전화로 하는 기상 스터디를 구해서 거의 5월부터 반년간 짝스터디도 진행했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는걸 너무 힘들어해서 비교적 부담이 적은 교육학으로 기상 스터디를 진행한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시험 후기 문제지를 보자마자 느낀 첫인상은 글씨가 좀 적네? 였습니다. 단서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하하.. 교육과정 문제를 읽었는데 잠재적 교육과정을 바로 캐치하지 못해서 조금 당황스러운 마음으로 넘기고 다음 문제를 읽었습니다.. 그런데 교육방법 파트는 더 모르겠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래도 설쌤이 시험은 언제나 당황스럽다며 1년 내내 멘탈을 단련시켜주신 덕에 '내가 모르면 남들도 다 모른다'는 마인드로 다시 차분히 생각하면서 작성했어요. 결과적으로 16. 67점이라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교육방법 파트 싹 틀리고, 과정이나 평가 어딘가에서 서술이 미흡했던 거 같아요ㅠㅠ 개인적인 패착 요인을 분석해본다면, 1) 9월부터 전공/교육학 공부 비율이 무너지게 된 점 입니다. 거의 1:9 수준으로 무너졌어요. 9월에 대학원 개강하면서 시간이 부족해지니까, 조급해지게 되고, 그러니까 가장 먼저 공부 밸런스가 무너지더라구요 ㅠㅠ 2) 9~11월 모의고사에서 실전 연습이 부족했던 점 입니다. 모의고사를 열심히 다 풀기는 풀었는데, 학교 수업 가기 전에 후다닥 풀고, 자투리 시간에 해설 강의 듣고, 낮은 점수 나와도 심적 타격도 너무 안 받고(????) 이러다보니까 긴장감이 좀 부족했던 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시험장에서 낯선 문제를 마주쳤을 때 이 당황스러움을 처리하는 능력이 부족했던 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1차는 +6점으로 합격했습니다.. 나쁘지 않은 점수였음에도 2차 준비를 하면서 내가 2점만 더 받았어도 이것보단 덜 불안했을텐데 하는 생각을 매일매일 했습니다.. 전공 점수는 여기서 더 올리긴 힘들거 같으니, 교육학을 더 잘 봤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진짜 교육학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ㅠㅠ!!!! 5. 2차 특강 저는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원체 부족한 터라 2차를 준비하는 내내 너무 힘들었습니다.. 자신감이 없어보인다는 피드백도 많이 받았는데, 시험날만큼은 속으로 '나는 할 수 있다' 외치면서 최대한 차분하고 자신감있게 했습니다. 붙고 나니까 설쌤이 맨날 해주시던 '임용은 기세다'라는 말이 비로소 이해가 가더라구요..! 초고득점은 아니어도 1차를 컷으로 붙어도 뒤집을 수 있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초수생이라 2차 준비에 대한 감을 잡는데 거의 한달을 헤맨거 같아요. 따라서 2차 준비를 빨리빨리 시작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1차 시험 끝나고 일주일은 쉬고, 바로 2차 특강 참여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저는 경기도 전문상담 과목이라 설쌤 2차 특강 참여한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레시피/사이다 책 들춰보는 만큼 특강에서 상담쌤이 배포해주신 자료를 열심히 봤던 거 같아요! 이 자리를 빌어서 특강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6. 마무리 저는 학창시절에 수행목표가 정말정말 중요한 학생이었는데요. 임용 공부를 하면서 과정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육학을 공부하면서 스스로에게 적용해보기도 하고 설쌤이 해주신 여러 격려와 조언을 들으면서, 결과가 어떻게 되던간에 나는 이 과정 속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다, 이 과정이 절대 의미없는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격려하게 될 수 있었어요. 불안함과 불확실함의 연속인 이 시험을, 이 과정을 설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는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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