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 [설보연교수님]영양 초수 4~5개월만에 합격 수기 교육학 18.77점 | ||||
|---|---|---|---|---|
| 작성자 : 조*지 | 등록일 : 2023-02-16 | 조회수 : 626 | 주소복사 | |
|
나는 교육학에서 받을 수 있는 점수를 놓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하루3시간씩은 교육학에 투자했다. 교육학 점수를 놓히고 싶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전공문제는 누구나 기본탄탄 공부하면 받을 수 있는 점수 + 고득점&변별력용 지협적 문제를 통한 점수가 있다고 생각했고, 전자의 기본탄탄 공부를 통해 받을 점수는 무조건 맞고 가되, 지협적 문제를 통한 점수를 못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부족했으므로 기초탄탄 진짜 중요한 이론만 적립하고 가는 것만으로 벅차다 생각했다.) 그럼 남은 점수를 채울 수 있는 것은 교육학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교육학이 너무 막막해서 다양한 공부 수기를 찾아보았는데, 생각보다 교육학 공부 좀 하고 교육학 고득점 맞았다고 하는 수기가 많았다. 또한 합격자들 대부분 교육학을 버리지 않고 끌고가서 고득점받아 합격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 또한 막막하더라도 교육학은 놓히지 않고 꼭 끌고가자라고 생각했다. 정확히는 6월 중순부터 시작했다. (그 전에는 대학원 졸업을 위한 연구보고서 작성 졸업여건 만들기 위해 시간 부족했음) 앞서 말했듯 나는 교육학까지 돈을 많이 쓰고 싶지 않았다. (처음엔.. ㅎ) 그래서 유튜브 무료 교육학 강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교재만 구입하였고 바로 교육학 기본이론 무료강의를 시청하였다. 무료강의였으나 꽤나 길었고 강의도 많았다. (나는 기본이론강의만 들었음) 나는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긴 했으나 사실 코로나로 인하여 모두 온라인 수업을 들었고, 직장병행이었으므로 거의 흐린눈과 흐린귀로 교육학 강의를 들었었다. 그래서 사실상 교육학에 대해 굉장히 무지한 상태의 초수였다. 더군다나 나는 수능때, 언어와 외국어 6등급 5등급 이었고 오직 수학 만점+수리과학 논술로 대학을 간 케이스로 미친듯한 이과뇌를 가지고있었기 때문에 진짜진짜 이 시기에 강의가 고통스러웠다. 듣는 내내 뜬구름같은 이론을 듣는 느낌이었다. 항상 들으면서... 그러면 안되는데 ..." 그래서...? 뭐??? ㅇㅉㄹㄱ?????????? " 의 생각이 기본 베이스에 깔려있었다. 근데 이제와 생각하면 진짜 교육학 기본이론강의듣는 교육학에 무지한 초수는 나와 같을 수 있을 것 같다 ㅎㅎㅎㅎㅎ (걱정 마세요. 나중엔 다 깨달음을 얻고 Aㅏ... 이게 이말이구나 싶어짐 ㅎㅎㅎㅎㅎ) 그래서 전공 강의는 들으면서 1도 안졸았는데 교육학 특히 이 무료 기본강의는 들으면서 엄청 졸았다...교수님 죄송염.. 근데 처음 교육학 접하면 어쩔수 없는듯 .. 암튼 그래서 나의 6월~7월 강의는 .. 도움이 크으으게 되진 않은 듯 싶었다. 일단 들으면서 이론이 크게 와닿지 않았고 어떤식으로 문제가 나오길래 이렇게 공부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벌써 7월을 보내고 나니 7월 말쯤 멘붕이 왔다. 그래도 유튜브 무료 교육학 이론강의를 모두 듣고 나면 뭐라도 머릿속에 남는 느낌이 있어야하는데... 정말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충격... 이대로라면 교육학에 뜬구름만 잡다가 시험보러 들어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때 교육학 공부 수기를 정말 많이 찾아보았고, 강의 도움 받지 않고 교육학 혼공하신 분들 보면 다들 원페이지 교육학 책으로 공부하시길래 나도 샀다. 그래서 1파트였던 교육심리부분을 정~~말 열심히 읽고 외우고 정리하고 문제풀고를 했던 것 같다. 한손 메모지에 적어 들고다니며 외우자고 생각해서 정리했다. 근데 교육심리 한 파트를 다 보기까지 일주일이 걸렸던 것 같다... 그때부터 이게 뭔가 잘못되었구나를 느꼈다.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때 진짜 멘붕와서 노션이라는 사이트(인터넷 노트? 같은 사이트임)에 교육학 정리도 해보려고 하고.. 이때도 이틀을 죙일 그짓하다가 멘붕옴 이건 아니다 생각.. ㅎㅎㅎㅎ)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진짜 혼란의 시기를 겪었음 (아!.. 이때 참고로 교육학 문제만들기 스터디도 하나했는데 한달을 못갔떤 거 같음.. 다들 의욕없엇나..? 무튼 사람들 참여저조로 파토남) 그러다가 결국 혼공도 가능하긴 하지만 나처럼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강의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강의구매를 위해 여러 유명 교육학 강사님들의 샘플강의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후기찾아보며 어떤 강사님의 강의를 들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설보연 교수님의 강의를 선택하여 하반기 커리만 결제하였다. 설보연 교수님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권지수 교수님도 너무너무 유명하지만(주변에 권지수쌤 강의 들은 쌤들은 권지수 찬양함 but 나는 설보연쌤 찬양!) 나는 대체로 밝은 여자 선생님의 강의를 더 선호한다. 그리고 굉장히 밝고 하이텐션의 강의를 선호한다. 지루한 것은 못참고 유튜브도 부조건 2배속으로 듣는 사람으로써 말도 빠른 것이 좋다! 지루한 강의를 그나마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나는 설보연 교수님의 강의를 선택한 것을 너무너무 잘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교육학공부하는 내내 에너지를 정말 많이 얻었고, 지루할 세 없이 교육학을 공부할 수 있었으며,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 오전부터 설보연교수님의 교육학 강의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공부를 시작하니 정말 뿌듯하고 힘내며 하루하루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진짜 설보연 교수님 강의 들으며 항상 용기를 북돋아주시는 말씀에 아침마다 눈물 훔치며 마음 다잡고 공부 시작했던 것 같다. 나는 하반기커리만 구매하였다. 하반기 커리는 "7~8월 파트별 타겟 모의고사" + "9~10월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강의로 이루어져 있다. 내가 모의고사만 있는 하반기 커리만 구매한 이유는 1. 나름 무료강의이지만 기본이론강의는 들었으니까 2. 나는 현재 어떤식으로 교육학 문제가 나오는지 아예 몰라 더욱더 교육학 공부의 방법에 감을 잡지 못하고 있으므로 3. 모의고사강의 듣고 모르는게 생긴다면 원페이지나 전태련 이론책을 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더 효율적이라 생각함 그렇게 강의를 처음 듣는데 처음부터 타겟별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아니었다. 하루 4강? 3강? 정도 진도가 나가면 앞에 2강의는 간단히 교육학 요약되어있는 씬찐단권화 책을 통해 이론을 빠르게 훑고 프린트로 주어지는 파트별 타겟 모의고사의 문제풀이 강의 2강의를 제공했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머릿속에 교육학에 띠용 하고 조명이 켜진 느낌이었다. (해커스에서 돈받은거 아님.. 광고아님 ㅋㅋㅋㅋ 내돈내산 강의 후기임 ㅋㅋㅋ) 아! 이렇게 문제가 나오는구나 그리고 이 방대한 교육학 이론 중 중요한 부분이 어느부분이구나 어떤방식으로 교육학 공부를 접근하면 되는구나! 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좋은 점은 중요도에 따라 공부할 수 있다는 점!!! 나는 전태련 무료강의 들을 때랑 원페이지를 통해 공부하면서 몰랐던 부분인 방대한 교육학 파트 중 중요한 부분이 따로 있다는 것이었다. 교육학은 교육과정, 교육방법 및 공학, 교육평가, 교육행정, 교육심리, 교육사회학, 생활지도 및 상담, 교육사 및 교육철학 파트가 있는데 이 중 중요한 파트는 교육과정, 교육방법 및 공학, 교육형가, 교육행정, 교육심리 까지였다. 설보연 강의는 딱 이 순서대로 강의를 진행해서 중요한 파트를 먼저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없었던 나는 과감하게 교육사회학, 생활지도 및 상담, 교육사 및 교육철학 파트는 버렸다..ㅎ ... (ㅎㅎㅎㅎㅎㅎ 저는 진짜 그냥 기본 이론 강의는 들었는데 기억이 1도 안나고 그 이후에 1도 안보긴 했지만 ㅎㅎㅎㅎㅎ) 파트별 모의고사는 보통 한페이지에 문제 2개씩 묶어 프린트 되는데 거기엔 답적기가 너무 힘들어서 나는 아예 프린트를 오려서 공책 하나에 붙이고 답적고 해설강의듣고를 반복했다. 은근 파트별 문제가 많은데 한 강의당 4~10개 정도의 문제를 푸는데 이 문제를 미리 풀고 강의듣고 하는데 강의수는 진~~짜 많아 엄청 오랜 기간 이 강의를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론강의 1.8배속(설보연쌤 말이 조금 빠르셔서 2배속은 못함 ㅎㅎㅎ)으로 듣고 문제 풀고 문풀강의 듣는데 하루에 3시간은 금방 씀 ㅠ 그래서 하루에 저거 다 못하고 하루는 이론강의듣고 다음날은 문제풀기+문풀강의 듣고 하는 식으로 사용했다. 요약이론강의는 따로 복습은 할 시간 없었고 문제풀며 (처음부터 문제풀기 잘 안됨, 왜냐하면 이론을 외워야 문제를 서술형으로 작성할 수 있는데 객관식은 풀겠으나 서술형으로 정의를 작성할 정도로 암기가 되어 있지 않아서 문풀이라며 그냥 책보고 이론을 다시한번 내 말투로 작성해봄을 반복 << 이게 복습이라고 생각했다.) 이때 오전에는 교육학 논술 답적느라 손목나가고 오후에는 대방 문풀 강의답적느라 손목 나가고 ... 손목보호대 필수였다..ㅎ 그러나 시간이 정말 많이 걸려도 꼭 문제는 풀고 해설강의를 들었다. 꽤나 비싼돈 주고 강의를 결제했는데 문제 풀지 않고 문풀강의를 듣는 것은 진짜 돈아깝다고 생각했다 ㅎㅎㅎㅎㅎ 교육과정, 교육방법 및 공학, 교육평가, 교육행정, 교육심리까지 들으니 벌써 10월이 다 지나가고 있길래 과감히 그 이외의 강의는 듣지 않고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로 넘어갔다. (사실 교육심리도 넘겨버릴까 고민하다가 안들었다가 시험에 나오면 속상할 것 같아서 시간 더 투자해서 열심히 들었습니당 ㅠ) 나는 아침일찍 잘 못일어나서 아침 6시 이렇게 일어나진 못했고 ㅎㅎ 그냥 아침9시쯤 느긋하게 일어나서(나름 알람듣고 고통스럽게 일어남ㅋㅋ) 물한잔 마시고 세수 양치해서 잠깨고, 유튜브에 설보연 교육학 모의고사 55분 ASMR틀어 놓고 시간 맞춰 모의고사를 풀었다. 이때 임용 교육학논술 답안지 인터넷에서 구입하였고, 모의고사 문제 A3사이즈로 프린트카페가서 프린트해놓았다. 매일아침 진짜 시험과 같은 느낌으로 교육학 논술을 풀어보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일어나자마자 모의고사 55분 풀고, 모고 해설강의 1시간~1시간30분짜리(1.8배속)으로 듣고(대신 시간이 없어서 실전모의고사에도 제공되는 이론요약강의는 못들었다.), 모의고사에 나온 이론을 씬찐단권화 책에서 찾아서 라벨링하고 한번 더 읽는 시간을 갖었다. 라벨링을 한 이유는 오랜 시간 교육학 논술을 연구한 유명 강사님은 괜히 이 이론을 모고에 넣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했다. 즉,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이론들이다. 시간이 부족한 나는 이 이론을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비싼돈 주고 교육학강의를 듣는 이유랄까... ☆ 뽕뽑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ㅋㅋㅋㅋ (문제는;; 20개 모의고사 다 보고 나니까 대부분의 이론에 라벨링 되어있다는 점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면 3시간은 우숩게 지나가고 심하면 4시간도 흘러가 있었다. 그후 간단히 점심 먹고 오후에 전공공부 시작했다. 이때 진짜 손목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쉽지 않은 임용공부... 손목이 튼튼해야겠다.. ㅎㅎㅎ 11월 26일 시험인데 11월 24일 아침까지 교육학 모의고사를 보았고 25일은 씬찐단권화에 진짜 찐찐 나만의 단권화 되었다고 생각했고 그것만 빠르게 훑은 다음 전공전체 훑기위해 노력한듯.. 그리고 안자며 전공 전체 다 훑고 일찍 도착한 26일의 시험장에서 대기하며 또한번 전체 단권화 책 다 훑고 실제 시험을 보았다. 결과적으로 나는 교육학 시험을 볼때 시간이 부족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설보연쌤의 모의고사보다 훨씬 쉽게 나와서 당황했다. 오히려 어렵게 생각해서 한문제는 전부 지우고 다시 작성했음 ㅎㅎ그리고 교육학18.77이라는 나름 고득점을 획득하고(올해 문제가 어렵진 않았지만 ㅎㅎ) 부족한 전공점수를 커버하여 1차 임용필기시험에 컷점수에서 0.n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 여러분 정말 임용준비하며 교육학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조금만 열심히 하면, 조금만 투자하면 합격을 위한 점수를 조금 더 획득할 수 있어요! 나는 11월 동안 매일 아침 실전분위기를 나름 만들어가며 모의고사를 쳤던 것이 정말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실제 교육학 시험시간에 전혀 떨리지 않았고 당황할 일도 없었고 매일 아침 일상과 같은 일이 반복된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더 탄탄하게 교육학을 다져서 시험볼 수 있었겠지만 진짜 빠른시간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한 것 같아서 나의 공부방법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ㅎㅎ 시간이 넉넉하신 분들은 상반기 교육학 이론공부는 정말 원페이지 등으로 혼자 가능 할 수 있을 것같다. but 꼭 마지막엔 실전모의고사강의는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