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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19년 인천 5등 두아이맘 안** 선생님
작성자 : 해커스 임용 등록일 : 2019-02-16 조회수 : 472 주소복사

2019년 인천 두아이맘 안** 선생님

 

합격수기(인천/ 재수/ 연년생 두아이 엄마/ 최종 컷 + 10점 이상으로 합격/ 면접 98.67)

 

먼저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수 있게 해주신 김기영 교수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오로지 교수님을 믿고 강의에 의지하며 수험생활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인강생으로서 김기영 교수님을 1차 합격 전까지 실제로 만나 뵌 적도 없고 통화해 본적도 없었습니다. 2018년 7월 공부 중 불안이 올라오고 힘들 때에 교수님께 꼭 합격해서 먼저 연락드리고 합격수기 쓰겠노라 다짐하는 문자를 갑자기 보내드린 적이 있었는데 “올해 꼭 이룰거예요. 확신이 목표를 이루게 해요~” 라고 따뜻한 답문을 주셔서 제 스스로도 더 합격에 대한 확신을 갖고 수험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자 발표후 일주일 동안 합격의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서 합격 화면을 또 보고 다시 또 들여다보았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니 공부 자체가 힘든 것보다도, 정말 힘든 것은, 이 수험 생활 끝에 합격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아무도 답을 줄 수 없는 두려움과 불안이 나를 힘들게 한다는 것입니다. 전 서른 중반이 넘은 나이로 연년생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다양한 수험생들이 저마다의 어려운 환경적 조건을 갖고 임용 공부에 매진 할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저와 같은 엄마인 수험생들은 공감할 것입니다. 내가 공부하는 시간이 오로지 나의 시간이 아니라 가족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 그래서 그 과정이 힘들었습니다. 혹여나 합격하지 못한다면 내가 사랑하고 사랑하는 가족이 또다시 힘들게 될까봐 그것이 가장 두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 마다 합격 수기를 보며 어제의 나보다 내일의 내가 좀 더 나아져 있길 기도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이 2018년 가슴으로 눈물 흘리며 공부했던 저처럼, 공부할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씁니다.

  전 재수생입니다. 이 시험이 초수로도 붙을 수 있다는 생각이 합격하고 나니 이제 듭니다. 저의 첫 시험의 실패원인을 말씀드립니다. 저의 1년의 시행착오가 고스란히 들어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덧붙여 합격한 저의 공부법을 말씀드립니다.

  첫째, 자신에게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이 어떠한 상황이든지 자신이 합격할 것이라는 확신, 깊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전 초수 때 육아로 인한 절대적 공부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과 잘못된 강사 선택으로 불안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불안도가 높으면 결국 내 자신에게 지게 됩니다. 불안이 심해질수록 건강도 나빠졌습니다. 시험보기 두 달 전부터는 계속 하혈을 했습니다. 내가 아프니 아이들도 더 자주 아픈 것 같았습니다. 첫해 시험보기 5일전에 아이들이 38도 이상 열이 나고 구토하며 아팠습니다... 내가 2-3달 내내 강의 듣고 공부한 것이 9월에 술술 안 써지더라도, 인출이 되지 않더라도 내 자신과 내가 선택한 강의, 내 교재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면 어느 순간 인출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 강사선택에 신중을 기하셔야 합니다. 노량진에서 모든 강사님들께서 수험생들 이상으로 공부하시고 고생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누굴 선택하였든지 결국 그 결과는 본인의 것이 됩니다. 전 초수와 재수 모두 교육학을 ㄱㅅㅎ 강의를 듣고 따라갔습니다. 올해 교육학으로 1차 시험 후 마음고생도 많이 했지만 그 또한 저의 선택이었고 그 강의도 진심을 다해 준비한 강의였음을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 점수도 저의 노력의 탓이지 그 외적인 것으로 귀인 할 수 없음은 교사가 될 우리들이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번 교육학을 과락을 면할 수 있었던 것은 김기영 교수님께서 모의고사 시간에 가르쳐주신 문제 덕분이었습니다.^^ 전공 강의로 다시 돌아와, 초수때 전 ㅇㅅㅈ 1년 커리를 따랐습니다. 그때엔 강사 선택이 내 수험생활의 기간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안했기 때문에 깊은 고민 없이 선택한 강의였습니다. 물론 그 강의를 선택하고 합격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주관적으로 전 김기영 교수님의 강의가 많은 양의 전공과목을 구조화하고 암기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답안에 적어 내야할 키워드가 무엇인지 이론서에 보기 좋게 나와있습니다. 강의 또한, 책을 혼자 보는 것이 아니라, 설명을 들을 때에 더 구조화가 잘 되었습니다. 문제풀이 때 직접 암기하여 설명해주시는 강의를 보며 나도 외울 수 있는 것이구나 하는 자아효능감도 높아졌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공부해야할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것을 각론서 봐가며 국시 문제집 다 보고 기출 분석하고 .. 하면 좋겠지만 저와 같은 아이를 키우는 수험생들은 시간상 절대로 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교수님께서는 모든 각론서를 새로 나올때마다 모두 구매하여 비교 분석하신다고 강의시간에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온전히 녹여진 교재가 그래서 그렇게 유명한 것 같습니다. 다른 노트를 만들며 시간을 버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전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문제풀이 강의 덕 분이라 생각합니다.

 

  재수로 3월 둘째 주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년 커리를 타고 1-6월 강의를 실제 3-6월 동안 들었습니다. 재수라고 자만하면 안됩니다. 무조건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해야합니다. 재수라 이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크게 필요치 않았습니다. 초수의 실패의 원인은 정확한 키워드 암기부족, 선택적 암기였기 때문에 암기하고 구조화하는데 힘을 쏟고자 했습니다. 6-7월쯤 나름 이론서를 1~2번 보고 암기했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를 풀고자하면 아무것도 적을 수 없었습니다. 이때 방법을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합격한 동기에게 물었습니다. 그 동기가 문제풀이 중심으로 공부했다고 얘기해주었습니다.(참 고마워~) 합격자의 말은 참으로 소중합니다. 그들이 한 방법이 곧 합격으로 가는 길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 후 이론강의와 병행하는 문제풀이 강의에 더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1면에 2쪽 내지 4쪽 찍기로 인쇄하여 많은 문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습은 할 수 없었고 대신 문제를 한번 풀어보며 잘 외워지지 않는 것들은 스티커로 표시했습니다. 이때부터 주말 스터디를 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4시간정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문제 풀어나가는 진도를 밀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꼽아봄으로써 장기기억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 원과도 문제를 풀며 교수님께서 만들어 주신 문제가 참으로 훌륭하다고 감탄을 했습니다. 기출문제를 온전히 담으면서도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기 때문에 문제공부하며 저절로 중요도가 머릿속에서 구조화되고 견고해졌습니다. 나중에 문제를 여러번 돌리니 기출분석을 따로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론서만 볼 때 보다 암기 속도도 훨씬 빨라지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때부터 확신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초수때는(타 강사) 교재와 문제 답을 달고 정리하는데 시간도 엄청 걸렸고, 그 과정에서도 빠진 내용도 많다는 생각에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이 커졌습니다. 반면 재수 때 교수님 강의을 선택한 결과 10월 11월에 오히려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다시 한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1-6월 이론강의, 기출문제풀이 강의에 이어 7월부터의 문제풀이를 따라가니 저절로 이론서를 여러번 돌리는 효과가 났습니다. 문제도 교수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정리하시는구나가 느껴졌습니다. 공부법이 고민되시고 시간이 없으시면 그냥 1년 커리를 따라가세요. 좀 늦었다 생각되거나 시간이 부족하면 강의 속도를 높여들으세요. 고민할 시간에 강의 따라가며 문제풀면 저절로 이론석 3회독 이상하는 효과가 나고, 문제풀이로 장기기억화 되며 구조화 될 수 있습니다.

 

10-11월에는 모든 문제를 모아서 계속 돌렸습니다. 한면 2쪽내지 4쪽찍기를 하여 모으니 사진과 같은 양이 되었습니다. 문제의 답이 이론서입니다. 이론서 덕분에 단권화 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렇게 한 것이 스스로 합격에 대한 확신을 갖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정리해주신 기출 분석표를 보며 인출연습도 하고 최근 국시 기출 부분 확인, 많이 기출된 부분 중 아직 출제되지 않은 내용을 살펴보며 생각하는 시간도 짧게나마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에서 이제 발관리 부분이 나올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셋째, 건강관리를 해야합니다. 이 부분도 먼저 합격한 동기에게 참으로 고맙습니다. 시험당일 컨디션이 합격/불합격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 얘기해주며 잠도 충분히 자고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을 봐야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2교시의 문제들에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2교시에서 확실하게 점수를 확보해야 하는데 문제는 모두가 실수를 한다는 것입니다. 알면서도 틀리는 것을 줄이기 위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봐야합니다.

  수험기간동안 썼던 플래너와 기록들을 보며 이것들을 어떻게 다 했나 싶기도 합니다. 헌데 신기하게도 재수 때는 공부하면 할수록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뛰어나서 합격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왔습니다. 그저 참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9월 중 기록을 보면 교수님께서 해커스로 스카웃되어 가신다고 제 수첩에 적혀있습니다. 제가 강의를 몰아듣곤 했기 때문에 실제 말씀하신 시기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때에 전 김기영 교수님을 보며 매우 부럽단 생각과 함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하니까 세상이 알아주는구나, 열심히 하니까 하나님이 또 다른 길을 내주시는구나,,, 나도 하늘이 감동할 만큼 열심히 해보자!’

D-30일 쯤 부터는 순공시간 12시간을 찍기도 할 만큼 노력했습니다. 전 도서관 다닐 여력의 체력이 있지 않았고 집에서도 집중이 잘 되었기 때문에 남편의 도움으로 밥 먹으면 바로 앉아서 공부하고 공부하고 공부했습니다. 엄마, 아내의 역할이 있는 수험생으로써 10시간 이상의 순공시간을 갖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막바지 많은 양을 수회 돌리며 암기를 정교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다리에 맥박이 뛰는 것을 느끼며 공부했습니다. 이 시간들이 힘들었을 것인데 절 믿어주고 묵묵히 도와주는 남편과, 잘 모를 것 같은 6살,5살 아이들이 “엄마는 할 수 있어요. 난 그렇게 믿어요” 라고 얘기해주며 웃어주고는 또 엄청 난리법석 곁에서 놀아대는 모습을 보며, 난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이렇게 공부할 수 있음에 참으로 감사하구나 싶었습니다. 그런 감사함, 행복한 마음으로 인해 합격할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초수 때는 힘들때마다 힘들다힘들다 하며 빨리 끝내야지 이제 그만해야지 .. 란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동안 손전등이 되어주신 김기영 교수님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인강으로만 뵙고 면대면 소통 한번 없었는데도 전 항상 교수님의 진심이 느껴지고 힘을 얻었습니다. 그 덕에 저도 이제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수험기간 동안 꿈꿔왔던 것처럼 마음과 몸이 아픈 아이들을 진심으로 한번 더 쓰다듬어주는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저도 교수님처럼 진심을 다하면 학교 아이들도 제 마음을 알아주겠지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항상 행복하세요!

 면접은 제가 98.67점 이라는 감사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면접 준비도 교수님께서 1차 합격자 대상으로 한 면접시뮬레이션의 도움이 컸습니다. 면접도 공부한 방법에 대해 추후 글 올리겠습니다. 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 합격 수기는 지금 이글을 보시는 선생님께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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