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 [김기영 전공보건] 2020년 대전 정** 선생님 (초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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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해커스 임용 | 등록일 : 2020-02-10 | 조회수 : 1893 | 주소복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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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시 정**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전으로 지원했고, 초수로 합격하게된 직강생입니다. 정말 공부하면서 합격하면 너무 신기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합격하니 실감이 안나네요. 수기는 전공, 교육학, 면접, 팁 순으로 작성할게요~~
전공 전공은 저는 초수라서 그대로 김기영교수님만 쭉 따라갔습니다. 다른 교수님 자료를 스터디원이 주긴했는데, 저는 그걸 볼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 모두 버리고, 교수님 책이랑 자료만으로 따랐고, 제가 실제 시험에서도 쉬운문제도 실수로 틀려서 5~10점을 실수해도 고득점은 아니였지만 1차때는 컷보다는 6~7점정도, 최종은 4~5점 높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6월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매주 진도를 충분히 따라잡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이시기에는 임용이라는 것이 실감이 안되었던 시기입니다. 그렇지만 나중보다는 매주 따라잡는 것이 후반기에 지치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따라잡는다는 것은 완전한 암기보다는 이해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성인기전이 있어도 그 기전이 명확하게 이해가 안되면, 저는 구조를 다시 고민해보고 제가 더 와닿는 표현으로 수정하고 단순화하는 작업을 이 시기에 했습니다. 이때는 따로 외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여도, 기전자체를 이해하면 인출이 되고, 간호 약물 등이 자연스럽게 따라와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밑에 예시 사진
저는 이렇게 공부한게 특히 도움이 됬다고 느낀것이 이번에 SLE 기전문제가 나왔는데, 그 문제가 SLE직접 묻는 것은 아니였고, 혈관염이 생기는 이유? 이런것을 묻는 것이 였는데, 바로 기전을 쓰는거구나 파악이 돼는 등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시기에 정신과 지역사회 학교보건등은 암기하는게 많기 때문에 이시기에 어느 정도 암기해두시면 훨씬 후반기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전 안외워서 후반기에 고생해서ㅋㅋ ㅠㅠ 그리고 이때 스터디를 통해서 인출했습니다. 저는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인출스터디를 했기 때문에 복습과 점검이 모두 되어 좋았던것 같아요. (스터디는 김기영 교수님이 짜주신 스터디로 유지했습니다.)
7~9월 이 시기에는 문제풀이 위주로, 저는 이시기에는 본격적으로 외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선행하거나 복습 예습 이런거는 따로 없이, 진도를 그대로 따라가서, 범위가 정해진 부분만 했습니다. 또 이시기에도 정신 진단기준이나 법, 지역사회, 학교보건 등 암기를 요하는 부분을 틈틈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리 외워도 계속 까먹어서 자주 보는게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때도 스터디를 통해서 문제를 인출하고 복습했습니다.
10~11월 이때는 모의고사가 랜덤하게 문제를 풀고 점수가 널이 뛰었던 시기인것 같습니다. 앞의 시간동안에는 주어진 범위가 있기 때문에 점수가 어느정도 나오다가, 이시기에 정말 ㅠㅠ 그동안 뭐했는지 싶었습니다. 그래도 앞에 1~9월을 꾸준히 해서 그런지 저는 공부를 안해도 50~60점은 유지됬습니다. 저는 이시기에는 모의고사는 따라가도 스터디원들과 풀이만 했고, 그 후에는 제가 만든 계획표에 따라 이론서를 1회독을 했습니다. 사실 욕심으로 2회 3회 볼 생각이였지만, 계속 새로운걸 보는 기분이고, 매일 좌절하면서 공부하다가 중간에 1회독만 다시 하기로 바꾸면서 시험보기 3일전 쯤에 1회독을 끝냈습니다. (응급은 못했어요. 시간 부족 ㅠㅠ) 시험 3일 전에는 김기영 교수님 자료(7~11월에 주시는 책 이외의 자료)를 보고, 그리고 학교보건, 정신간호진단, 약물, 기전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또 김기영 교수님이 마지막에 정리해서 주시는 자료가 있는데 저는 그자료를 기전부분만 아침에 보고 갔는데, 이번시험에 기전문제가 많이 나와서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교육학 저는 같은 학원에 계식 ㅈㅌㄹ교수님한테 강의를 들었고, 이 역시 진도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저는 교육학이 이해도 안되고, 이 내용은 뭐고, 저내용이 이내용같고... 정말 ㅋㅋ 그래서 저는 교육학을 마지막 순간까지 거의 6(전공):4(교육학) 비율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교육학은 반복해서 보다보면 이해가 되고, 이해가 되면 외우지 않아도 따라오고 했던 학문인것 같아요. 그리고 양이 전공처럼 방대한 것이 아니라 1~3월 1회독, 문제 4~6월 2회독, 문제 7~9월 3회독, 모의고사 10~11월 4회독, 모의고사 이 넉넉하게 가능했어요. 하지만 점수는 15점 정도 나왔습니다. ㅋㅋ
면접 저는 면접이 항상 어렵다고 생각해서, 면접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그 다음날 바로 스터디 3개를 만들어서 2차까지 계속 달리고 면접강의 중 ㅇㅈㅇ강의를 듣고 하는 등 열심히 했습니다. 김기영 교수님이 1차 합격생을 위한 면접특강을 열어서 저는 그때 부족함을 다시 느끼고 다시 메꾸는 작업을 끊임없이 했습니다. 특히 면접에서 가장 도움이 된 것은 저는 2달 가까이 기간동안 항상 면접장에 있는 것처럼 스터디원과 시연을 했습니다. 이 방식이 돌발상황이나 이런걸 예방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 제가 면접장에가서 구상실에서 구상을 잘못하고 면접실을 들어가서 거의 즉답처럼 말했는데 무사히 내용을 충실히 말할 수 있도록 해준 것 같아요. 저는 면접장에서 유창하게 말한 것도 아니고, 버벅거리기도 했지만 내용을 원하는 방향으로 따라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간절함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공부 팁 1. 저는 이 공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암기를 뒷받침하는 힘은 이해로 오고, 이해가되면 암기한 것을 까먹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상반기에 이해를 꼭!! 위주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마지막 1달을 공부한 것이 거의 안나왔습니다. 그래도, 저는 1~6월에 공부한 것이 큰 힘이 되어 합격으로 절 이끌 수 있었습니다.
2. 역학부분이 지역사회하면서 어려울 수 있어서 따로 남겨봤습니다. 이 역시도 이해입니다. ㅋㅋ 역학은 이해를 한다면 정말 재미있는 학문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시험에도 역학이 나왔는데, 그 자체의 내용을 이해하지 않으면 쓰기 어려웠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셨으면 좋겠어요. 안되면 스터디원, 인터넷, 교수님에게 질문 등을 통해 한번만 제대로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보기 좋게 정리하면 훨씬 좋을것 같습니다.
3. 저는 스터디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교육학 전공 각각 1개씩 했는데, 제가 모르는 것은 다른 스터디원이 알고 있고, 여럿이 모이면 새로운 생각들이 떠오르는 등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또한 혼자 공부하다보면 계속 밀리게 되는데 스터디를 통해 서로 감시(?)가 가능했습니다.
4. 쉬운것도 다시한번 저는 실수를 쉬운것에서 많이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ㅠㅠ 알아도 수치 등은 한번 쯤 다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5. 상반기때 약물정리, 징후 정리, 아동 암기등 따로 적어놓면 편할것 같습니다. 제가 못해서 꼭 하셨으면 하는 부분이에요. 사실 전 이걸 7월쯤 했는데 시간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6. 마지막 자료 교수님이 마지막에 정리해서 주시는데, 이번에 기전이 많이 나왔듯이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보기 직전에 보고 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나는 올해 꼭 합격” 이라는 마음으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마지막 일주일은 밥도 책상에서 먹으면서 새벽 1시까지 화장실 가는 시간빼고 공부했습니다. (저도 이게 안될줄 알았는데, 막판되니까 되더라고여...) 그때 저도 제가 부족함을 너무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면 시험은 알아주는 것 같습니다. ㅠㅠ
8. 포스트잇 활용 이방법은 제가 막판에 알아서 아쉬웠던 ㅋㅋ 단순한 방법이지만 매우 도움됬어요 전 3주정도 했는데 암기에 도움이 됬습니다.
먼저 위와 같이 벽이나 책상의 구역을 정하고, 공부하다보면 모르고 외워야될 부분을 외울 것 구역에다가 포스트잇을 추가합니다. 그리고 외울 것 포스트잇을 휴대폰 뒷면에 붙이고 외워요 다 외우면 외운 것에 포스트 잇을 붙입니다. 그 후 외울 것이 모두 외운 것으로 포스트잇이 넘어가면 외운 것도 기억이 안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반대로 돌려서 다시 외우면 됩니다. 이게 시각적으로 뿌듯함을 줘서 전 보람찼습니다. 단순하지만 실제로도 외우는데 도움이 많이 됬어요.
이제 끝이로, 합격하게되서 너무 기쁘고, 저는 지금 공부하시는 모든 분도 합격하실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고, 실제로도 합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뛰어난 두뇌를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수님만 따라와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글을 읽거나, 아니신분도 모두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또 제가 질문이 너무 많았는데ㅠㅠ 항상 잘 받아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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