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 2019년 충북 직강 조교 김**선생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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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해커스 임용 | 등록일 : 2019-02-16 | 조회수 : 2449 | 주소복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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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충북 직강 조교 김**선생님 안녕하세요? 2019 충북 보건 합격생입니다. 재수이고, 직강 조교로 활동했습니다. 점수는 1차 전공 52점, 교육학 14점, 2차 심층면접 88.97로 총 164.97입니다. 저는 1월 개강부터 11월 종강 때까지 빠짐없이 꾸준히 직강을 들었습니다. 교수님을 믿고, 끝까지 공부하여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공부방법도 교수님 커리큘럼대로 그대로 따랐고, 중간중간 교수님이 조언해주시는 것을 최대한 따라해보려고 노력했던 것이 전부여서, 특별할 것이 없지만... 혹시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하여 적어보겠습니다. 1. 소개 초수 때 다른 분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교육학은 고득점을 맞았지만, 전공 점수가 매우 낮아 1차 불합격을 했습니다. 이 시기에 굉장히 괴로웠어요. 병원을 그만두고 공부에 올인한 상태였고, 나름대로 노력을 했는데도 심지어 전공 점수가 초수로 단기간, 일 병행하신 분보다도 낮아서 이 공부를 계속해도 합격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초수 때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 딱 한번만 더 해보자고 결심을 했습니다. 저는 초수 때 각론서도 보고, 이론서도 보고, 상반기와 하반기 때 보는 교재가 다 달랐어요. 그러다보니 머리 속에 구조화된 내용이 없고, 새로운 표현과 내용이 주입되었죠. 그래서 재수를 하면서 잘 정리된 책으로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계속 반복해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고, 또 김기영 교수님 수강생이 합격률이 높은 것을 보고, 김기영 교수님 강의로 변경했습니다. 이왕 재수 시작한 거 합격생 배출 많이 한 교수님이 하라는대로 해보자! 그래도 안되면 진짜 깨끗하게 포기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직강 조교까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 전공 <1~6월> - ‘이해’ 재수였지만, 교수님이 다루는 범위도 자세하고 광범위하여 처음 보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초수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직강 수업을 들을 때는 맨 앞줄에 앉아서 교수님이 설명하시는 내용을 샤프로 다 적었습니다. 사소한 예시도 다 적은 편이었어요. 하루에 강의하시는 범위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일단은 적었습니다. 적어두고, 쉬는 시간이나 수업 후에 친한 선생님, 교수님께 여쭤보아서 이해 안되는 부분은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금요일 수업이 끝나면 수요일 문제풀이 시간까지 진도 나간 부분을 1/n등분하여 공부를 했습니다. 하루하루 공부 방법은 먼저 이론서 제목을 큰 틀로 목차를 짜면서 한 눈에 익히도록 했습니다. 그 후 책을 쭉 읽었을 때 끄덕끄덕이며 부드럽게 읽어지는 것은 이해한 것으로 간주하여 암기하고, 오잉?하는 부분은 인터넷 검색, 각론서를 참고하여 이해하고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때 별 개수와 상관없이 상반기에는 모든 내용을 다 보려고 했습니다. 하루 공부를 한 후 밤 시간에는 전화스터디를 해서 서로 해당 범위까지 공부했는지 확인해보고, 이해안되는 부분은 물어보고, 키워드가 뭘까 상의해보고, 암기한 것이 있다면 인출이 되는지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물론 이해 못한 부분도 많았고, 암기 못한 부분도 많았고, 1회독 조차 못할 때도 있었지만.. 수요일 문제풀이 수업이 끝나고 보충하는 식으로 해서 채워나갔습니다. 이 때 혼자서 공부했다면 힘들었을텐데 매일매일 스터디 선생님과 함께 밤에 전화를 해서 서로 토닥이고, 체크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 선생님은 직강에서 만난 선생님이셨어요.) 저 같은 경우는 수요일 문제풀이 시간은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초수 때 기출 위주의 공부를 했기 때문에 기출에 나왔던 내용은 어느 정도 이해된 상태였습니다. (그렇다고 점수가 잘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내용이 익숙했습니다.) 그래서 기출 아닌 문제만 슬쩍 보고, 기출분석을 하거나 문제풀이 때 틀린 내용도 복습하지 않았습니다. 상반기 때는 오로지 이론서를 최대한 이해하고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암기카드, 기출문제집도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매주 교수님 수업 스케쥴대로 상반기를 보냈습니다. <7~9월> - ‘구조화’ 7~9월도 상반기 공부방법과 비슷하게 했습니다. 금요일 수업까지 해당 범위를 1/n로 나눠서 공부했습니다. 상반기 때 이론서에 샤프로 표시해 둔 부분을 다시 형광펜이나 펜으로 표시하면서 키워드 암기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키워드가 뭔지 잘 모르거나, 뭐를 암기해야할지 아리까리할 때도 있었는데, 이 때는 일단 제가 익숙하고 와닿는 표현을 외웠습니다. 강의 전까지 겨우 1회독을 했습니다. 상반기에 한 번 본 내용이라도 굉장히 생소하여 우울했던 기억이 나네요^^;; 금요일 문제풀이 시간에는 실제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서술형으로 적었고, 잘 못쓰더라도 매시간 답안지를 제출하였습니다. 다른 분의 답안지를 채점하면서 키워드가 뭔지 확인해보고, 또 다들 엄청 잘하시는구나!!하는 것을 많이 느끼며 반성과 우울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제풀이 시간에도 상위권에 든 적은 한 번도 없었네요^^;; 강의를 듣고 난 후 2~3일간은 문제를 다시 리뷰하고, 교수님께서 구조화하신 키워드를 확인하고, 추가 자료를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후 또 다음 해당 범위 공부... 이런 식으로 일주일을 보냈더니 3개월도 눈 깜박할 사이에 금방 갔습니다. 하반기에는 따로 스터디를 하진 않았습니다. 스터디 선생님께는 너무나 죄송했지만, 범위가 많아 스터디에 대한 부담감이 컸고, 범위까지 항상 공부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제풀이 오답노트나 이론서에 문제 오려 붙이기 등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문제만 따로 묶어서 보관하고, 책상에 이론서와 문제를 같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10~11월> - ‘암기. 또 암기’ 시험범위가 전범위로 진행되어, 1주일에 1권씩 범위를 정해서 하루하루 공부할 내용을 또다시 암기했습니다. 범위는 많고 제 머릿속에 암기된 내용은 적어서..ㅜ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키워드를 단순화하여 포스트잇에 적어가면서 암기를 했습니다. 포스트잇에 핵심 내용을 적으려고 하다보니 키워드만 뽑게 되고 한 눈에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10월동안 전범위 1회독, 11월동안 1회독하고, 시험 전 5일정도는 전범위를 빠르게 훑었습니다. 이 때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모의고사 문제 리뷰는 거의 못했고, 교수님이 어느 부분을 출제하셨는 지 체크정도 하였습니다. 추가 자료도 수업시간 내에 이해하려고 애썼고, 제가 소화하지 못하는 부분은 스킵하기도 했습니다. 1월 개강부터 11월 종강까지 이론서를 총 5회독 정도 한 것 같네요^^;; 3. 교육학 초수 때는 이선화 교수님 직강을 1년동안 꾸준하게 들어서 고득점이 나왔습니다. (공부방법은 재수 때 전공 공부처럼 커리큘럼 그대로 따르면서 공부했습니다.) 재수 때는 상반기에는 이선화 교수님 이론서를 1회독 정도하고, 하반기에는 권지수 교수님 7~8월 강의를 듣고 9~11월은 모의고사 문제만 풀었습니다. 하반기부터 전공 공부 시작 전인 오전시간 대에 권지수 교수님 핵심쏙쏙을 바탕으로 강조하신 부분이나 키워드를 암기했습니다. 교육학은 전공에 비해 선택적으로 공부를 하여서 점수가 좋지 못했습니다. 재수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교육학을 소홀히 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교육학도 꾸준히 넓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면접 평가원 면접 변별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1차 시험 이후부터 빨리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면접을 경험해보고 느낀 개인적인 생각은.. 태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구상 시간 내에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두괄식으로 키워드 내용을 말하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보았을 때 점수가 많이 깎인 이유가 태도는 비교적 자신감, 미소, 큰 목소리를 했던 것 같은데.. 즉답형에서 문제 파악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여 핀트가 어긋난 답변을 했다고 보기 때문이지요..ㅠㅠ 면접 고득점 맞은 분들 면접 복기 내용이나 공부 방법을 꼭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5. 마무리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 싶어 작성했는데.. 쓰다보니 별 내용이 없네요^^;; 교수님께서 시기마다 공부방법을 제시해주시면,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전부네요. 사실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모의고사 성적도 좋지 않고, 인출도 거의 안됐지만... 꾸준히 노력하다보니 합격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저마다 공부방법, 상황이 다르시니까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찾으셔서 선생님들만의 합격수기를 꼭 만들어주세요^^!! 저도 재수를 한 입장이라 재수 이상 선생님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힘겹고 열심히 공부하셨던 것들.. 모두 수고하셨고 고생하셨어요. 혹 실패하셨더라도 선생님의 능력이 못 미치는 것이 아니라 분명 공부 방법, 교재 등 공부하는 과정에서의 아주 작은 아쉬움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임용의 과정이 너무나 힘들지만, 묵묵히 공부하다보면 시험 운과도 찰떡같이 맞아서 꼭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전인 만큼 한템포 재충전하시는 시간도 가지셔서 꼭 원하는 결과 이루시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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