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 [김기영 전공보건] 2020년 제주 1차 점수로 합격 홍** 선생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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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해커스 임용 | 등록일 : 2020-02-17 | 조회수 : 1860 | 주소복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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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차 점수로 합격 홍** 선생님 안녕하세요:) 높은 점수로 합격하지는 않았지만 혹시 조금의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수기를 남깁니다! 우선 저는 4학년 때부터 보건교사를 생각하고 있었어서 임상경험은 없고 졸업하고 바로 올인했습니다. 4학년 졸업예정자도 임용시험 응시가 가능한지 모르고 있다가 교생실습 때 알게 되어서 4학년 때 경험삼아 시험 본 경험이 있습니다. 교육학은 1도 모르는 상태여서 과락이 나왔지만 국시 대비해서 공부한게 있어서 그런지 전공 과락은 면했더라구요ㅎㅎ 졸업하고 초수 때는 노량진으로 올라가서 전공은 직강 듣고 교육학은 인강들었습니다. 졸업하고 바로 공부하니 전공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교육학이 좀 미흡했고 체력, 전략 부족 등으로 올인했음에도 1차에서 떨어졌구요ㅠㅠ 그렇게 떨어지고 나서 본격적으로 재수 시작하기 전에 부족한 점을 찾고 그 부분을 중점으로 개선해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재수 때는 본가인 제주로 내려와서 집공을 했구요 1차 시험이 있기 막판 2달은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1차 컷보다 14~15점 정도 높았구요 2차 면접은 제가 생각해도 못봐서 점수가 낮은 편입니다ㅠㅠ 그나마 1차 점수가 받쳐줘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ㅠㅠㅎㅎ 1. 본격적인 재수 시작 전 - 부족한 점 찾기 초수 때 떨어진 이유를 생각해보니 내용 이해도가 부족한 것이 아닌 정확하게 인출하는 것이 부족했다는 점이 컸습니다. 눈으로 슥 보면 다 아는 내용이라 넘어갔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죠ㅠㅠ 이건 교육학이든 전공이든 마찬가지예요! 그 다음으로는 체력관리가 부족했다는 점입니다. 초수 때 노량진에서 자취를 하면서 원래도 통통한 편이었는데 운동도 안 하고 배고프면 공부가 안 된다는 핑계로 많이 먹다보니 15kg 정도 더 쪄서 인생 최대 몸무게를 달성했다는...ㅠㅠ 체력관리 별거 아닌 줄 알고 무시했었는데 꽤 중요하더라구요..ㅠㅠ 체력이 딸리니 쉽게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곤하진 않더라도 심적으로 지친다고 해야하나..?? 시험 막판에는 그냥 빨리 시험이 끝났으면 하는 마음밖에 안 들어서 제대로 된 공부를 못했어요ㅠㅠ 막판 스퍼트로 끌어올려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평소보다 공부를 안했어요...ㅠㅠ 2. 공부방법 - 재수다보니 쉬는 날 없이 매일매일 달리기에는 무리가 있겠다 판단해서 일주일에 일요일은 쉬는 날로 정해서 공부했습니다. 다이어트 겸 체력관리로 집에 런닝머신이 있어서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 후 공복 유산소 50분 정도를 했어요. 운동은 공부 쉬는 날인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계속 했구요 총 1시간 30분 정도 했어요! - 운동 후에는 인강을 들었어요. 본격적인 공부를 3월달에 시작해서 초반에는 밀린 강의를 듣느라 하루 4개 강의정도 듣고 나중에는 진도를 따라 잡아서 하루 평균 2개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ㅎㅎ 인강을 다 들은 후에는 이해 위주로 강의 들은 부분을 복습하고 중요한 부분은 머릿 속으로 인출하려고 노력했어요! <교육학> 교육학은 초수 때와 같이 전태련 교수님 커리큘럼 따랐구요 초반 이론 강의 때 교수님이 중요하다는 부분은 체크해서 인강 끝나고 복습할 때 인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론 강의 다 듣고 여유가 있어서 목차만 보고 관련된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노트에 적어봤어요. 되든 안되는 기억나는 대로 다 적고 교재랑 비교해서 어떤 부분이 빠졌는지 확인하고 저 나름의 서브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서브노트라고 해서 대단하게 작성한 것이 아니라 중요한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는 용도로 간단히 작성했어요! 처음에는 시간 낭비 아닐까 했는데 다 작성하고나니 확실히 정리가 되더라구요ㅎㅎ 마지막 모의고사볼 때는 머릿속이 아닌 실제로 써보면서 인출하려고 했습니다! <전공> 전공도 초수 때 처럼 김기영 교수님 강의를 들었고 초수 땐 패키지를 끊어서 전 강의를 다 들었어서 재수 때는 기출 문풀은 제외하고 들었어요! 강의 때 교수님이 설명해주시는 내용을 밑줄 긋고 이 부분을 중심으로 복습하고 인출했어요! 교육학과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이해 위주로 공부하고 이론 강의가 끝나고 나서는 이론서를 가리고 머릿속으로 인출, 막판 2달 독서실에서 공부할 때는 직접 써보면서 인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는 내용이라 자부했던 내용도 막상 써보려 하니 잘 못 쓰겠더라구요...ㅎㅎ .학부생 때와 국시는 객관식이어서 내용만 잘 이해해도 풀 수 있었는데 임용은 서술논술형이다보니 이해만으로 정말 부족하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ㅠㅠ 그러니 선생님들도 꼭꼭 이 점 염두에 두시고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공부시간 관련 저는 초수 때도 재수 때도 강의 듣는 시간 제외하고 하루 평균 6~7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주변에 보면 하루에 10시간 이상 공부하시는 선생님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임용은 장기전이다보니 매일매일 무리해서 공부하면 막판 스퍼트를 내지 못할 것 같아서 저는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강의듣고 복습하는 패턴으로 꾸준하게 공부했습니다! 저처럼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공부해서 합격한 선생님들도 10시간 이상 공부해서 합격하신 선생님들도 있으니 공부시간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4. 스터디 관련 저는 학부생 때부터 집공과 혼자서 공부하는게 익숙하고 편했던 지라 초수 때도 그렇구 재수 때도 스터디 없이 혼자서 공부했어요.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스터디를 하고 계셔서 처음에는 스터디를 구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저 나름대로 정한 계획에 따라 공부를 하다보니 굳이 스터디를 해야하나 싶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스터디도 어쨋든 인간관계 중 하나로 작용하다보니 여기서 비롯되는 잠재적인 스트레스도 걱정이 되어 결국 스터디를 안 하고 쭉 혼자 공부했습니다ㅎㅎ 스터디 여부는 선생님들 스타일에 따라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터디를 하면 정보도 공유하고 심적으로 의지도 되고 좋은 점도 많지만 저처럼 혼자 공부하는게 편하신 선생님들은 스터디가 필수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5. 마인드 컨트롤 재수 이상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마인드 컨트롤이 정말정말 중요해요! 저같은 경우는 제가 생각해도 초수 때 미흡한 점이 많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개선하면 합격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작했어요. 사소한 점이라도 스스로를 칭찬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노력했어요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초수 때 합격했었어도 좋았겠지만 재수를 하면서 배운 점이 더 많다고 느꼈어요ㅎㅎ 마인드 컨드롤을 하는데는 전태련 교수님, 김기영 교수님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ㅎㅎ 6. 면접 관련 1차 시험을 생각보다 못 봤다는 생각 때문에 바로 2차 면접 준비를 하지 못했어요ㅠㅠ 제주도에서 스터디원 구하기에도 어려움도 있었구요.. 그렇다고 해서 아예 안 하기에도 불안해서 쉬면서 면접레시피 책을 사서 가볍게 읽어보고 제주교육신문 요약, 교육관, 교사상, 교육관련 경험 등을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1차 발표날 점수를 보니 교육학은 생각보다 점수가 높았고 전공 점수가 낮아서 컷 근처겠거니 생각해서 합격을 해도 망했다 싶었는데 이번 제주에서 작년보다 보건교사를 많이 뽑아서 컷이 많이 내려가서 다행히 컷보다 14~15점 정도 높았습니다ㅎㅎ 1차 합격 확인하고 바로 다음날 비행기표 예매하고 올라갔어요. 경기도에 친척집이 있어서 거기서 지내면서 노량진에서 2차 스터디를 했어요! 전태련 교수님 2차 면접 특강 때 정말 신기하게도 초수 때 같이 2차 면접 스터디를 했던 선생님이랑 만나게 되어서 마침 스터디원 1명 충원을 하고 계셔서 그 스터디에 들어가게 됐어요ㅎㅎ 친적집이랑 노량진까지 지하철로 왕복 2시간이라 스터디는 1개(월수금)만 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시책, 제주교육신문 정리 등 혼자 공부했어요. 저는 면접 대비가 부족했던데다가 면접 당일날 긴장을 해서 횡설수설하느라 논리성이 떨어져서 점수가 잘 안 나온 것 같아요ㅠㅠ 7. 요약 - 안다고 자만하지 말고 꼭꼭 인출해보는 연습해보기! - 마인드 컨트롤 : 스스로를 믿고 칭찬해주어 동기 끌어올리기!, 안 좋은 상황에서도 액땜했다고 생각하면서 다행이라고 여기기기! - 체력관리 :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 갖기! - 본인 스타일에 맞는 공부하기 : 남들이 했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판단하고 해보기! 별거 없는 내용인데 구구절절쓰다보니 꽤 길어졌네요ㅠㅠㅎㅎ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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