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 [김기영 전공보건] 2020년 경기중등 기간제 한아이맘 홍** 선생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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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해커스 임용 | 등록일 : 2020-02-11 | 조회수 : 2015 | 주소복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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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등 기간제 한아이맘 홍**선생님 먼저 합격수기를 작성하기 전에 제 공부조건에 대해 말씀 드릴께요. 저는 기간제/독박육아/주말부부 라는 조건에서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2년 전 공부 시작할 때 아이는 8살이였고, 초등 막 입학해서 챙겨줄게 많은 나이였어요. 시댁, 친정 모두 멀어서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네요. 첫 1년에는 전공과락, 교육학 14점이 나왔는데, 사실 전화스터디 하나도 하지 않았고, 인강도 다 듣지 못한 상태로 시험을 봤었고, 스스로 노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자기성찰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19년에는 1월 부터 좌절감은 잠시 내려놓고, 전화스터디를 바로 구하고 인강밀리지 않고 듣고 한 주 한 주 내것으로 만들자!라는 마인드로 시작했습니다. 비슷한 조건에서 공부를 시작해야 하시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전공 : 47, 교육학 : 17) * 평일 공부시간 : 아침 4:30 - 7:00 (월 - 토), 그 외 근무하면서 : 점심시간 1-3시(제일 졸릴 시간에 공문처리 함. 오히려 잠도 깨고 좋았고, 그 외 머리가 맑은 시간에는 오롯이 공부하려고 함) * 주말 낮 공부시간 : 주말 낮에는 아이를 마냥 둘 수 없어서, 주변의 도서관과 박물관 등 2-3시간 이루어지는 체험을 모두 알아보고, 신청 한 후 공부시간을 확보, 귀중하게 생기는 이러한 2-3시간은 완전히 집중하게 됨. 1. 전공 * 1 - 6월까지 공부 : 전공은1월 부터 시작해서 한 주도 밀리지 않고 인강을 들었구요. 기영샘 커리를 그대로 따라가려고 노력했어요.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거의 7-8개씩 나오는 인강내용을 꼼꼼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한 주 범위를 가지고, 그 다음주 월 - 목까지 스터디원과 분량을 나눠 서로 순서대로 키워드 중심으로 설명하는 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한 후 한주의 기출을 문제를 가지고 금요일날 백지 구두 인출을 다시 스터디원이랑 했어요. *7-9월까지 공부 : 이때부터는 매 주 200페이지 분량으로 교수님이 범위를 나누시고, 모의고사를 보기 시작하는데, 풀어보고 점수를 보면 ㅜ 처참한 기분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이런 마음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니, 해당범위의 문제가 오롯이 나의 것이 되도록 해야 했어요. 그래서 전공 스터디만 2개를 꾸려서 월-수-금(1개 스터디원), 화-목-토(다른 1개 스터디원)로 해서 같은 모고 문제를 총 2번씩 스터디를 통해 2번 돌렸어요. 같은 문제를 2번씩 백지 구두 인출을 하다보면 저절로 나중에는 키워드 중심으로 기억속에 남더라구요. *10-11월까지 공부 : 7월부터 늘린 스터디는 그대로 유지했어요. 이때부터는 멘탈과 페이스 관리가 너무나 중요하더라구요. 낮은 점수에 무너지지 않도록 모두다 똑같다는 마인드로 해야 되더라구요. 저는 인강만 들었기 때문에, 직강을 듣는 선생님들의 최고, 최저 점수 얘기를 들으면 오히려 마인드컨트롤이 안되서 그 앞부분은 가끔 건너뛰기도 했던 것 같아요. 한 주마다 나오는 그 문제들을 오롯이 내 것으로 만들면서 교수님 암기카드도 함께 스터디원과 분량을 나눠 백지 구두인출을 같이 진행했습니다. 2. 교육학 저는 2년간 같은 교수님을 들었어요. 요즘 분위기상 ㄱㅈㅅ교수님이 많았는데 저는 ㅈㅌㄹ교수님 강의를 쭉 들어왔어서 바꿔서 인강을 듣는 건 손해일 수 있겠다 싶어서 그대로 들었습니다. 1-2월 전체 요약 이론을 듣고, 거기서 나오는 문제와 핵심요약노트를 내것으로 만들자!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교수님 강의를 듣는 스터디 원을 구해서 2월부터 11월 시험보기 전까지 매주 범위를 정해서 10문제씩 무작위 백지 구두인출을 전화로 했습니다. 교육학이 아침시간에 보기 때문에 일부러 익숙하게 교육학을 구상하기위해 교육학 스터디는 아침 8:30- 9:00까지 30분씩 월-금요일까지 스터디를 지속해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고 속상하지만, 7월 쯤 되면 2회독정도가 되어서 8월부터는 자신감과 탄력이 붙더라구요~ 3. 멘탈관리 및 건강 이 시험은 정말 멘탈 싸움인 것 같아요. 저는 직강한번 안듣고, 공부시간 확보도 너무나 힘든 상황이였지만, 항상 습관적으로 입꼬리를 올리는 연습(1년내내 면접준비를 위한^^)을 하고, 1년 동안에는 학교회식 말고는 저녁에는 약속 한번이 없었네요. 너무 답답할 때는 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메뉴를 먹어가며 위로를 하기도 했어요. 건강은 따로 관리할 시간이 없어서 저희 집이 14층인데, 무거운 가방을 메고 14층까지 걸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매 주 나오는 인강속에서 교수님이 얘기해 주시는 소소한 이야기들, 말하자면 훌륭한 인물이나 교수님의 일상생활등을 간단히 얘기해 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가끔씩은 감정순화도 되는 경험이 되기도 했어요~^^ 4. 면접 사실 전공점수가 높지 않아서, 면접에 올인을 했습니다. 1차 발표전까지는 전화스터디로 2분을 구해서 시중에 나오는 면접책(00레시피)을 가지고 전화스터디로 2회독 했습니다. 거기에 예상문제가 나오는데, 답을 보지 않고, 오롯이 나만의 답안을 만들어서 전화로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1차 발표 후에는 같이 하던 샘들이 모두 떨어지셔서 ㅜㅜ 다시 직접 만나서 같이 진행할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상담 2명, 사서 1명, 그리고 저까지 총 4명이 진행하였습니다. 월-토까지 스터디룸을 빌려서 면접형식으로 3-4시간씩 만나서 집단토의 및 개별면접 피드백을 주고 동영상을 찍어 자기도 스스로 피드백을 갖는 시간을 가졌네요. 면접 전날까지 계속 페이스 잃지 않고 유지했고, 정신과 몸 모두 힘들었지만, 스터디원들끼리 으샤으샤해가며 진행하여 나중에는 오히려 즐기게 되더라구요.. 암튼 면접을 같이 준비한 선생님들 모두 합격했어요~ -> 2년 동안 많은 배움 주신 교수님께 너무나 감사드리며, 이 글을 보시는 모든 예비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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