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 [전공사서]초수★서울★ 최종합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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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연 | 등록일 : 2022-02-21 | 조회수 : 1242 | 주소복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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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학부만 졸업하고 다른 일을 알아보다 이번에 초수로 서울에 합격했습니다. 학부시절 임용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에 사실 학부때 배운 교육학+전공은 제 머릿속에 사라진지 오래... 심지어 전혀 다른 분야로 유학을 준비하다가 어떠한 계기로 임용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고, 정확히 2022년 1월에 시작해서 이번에 초수로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2. 1년 계획과 공부방법 1)독서실 등교 저는 집에서는 공부를 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feat. 부모님 잔소리와 침대의 유혹) 바로 독서실에 11개월치를 신청했습니다. 아침 9-10시에 등교해서 중간 1시간씩 식사시간 포함해서 밤 8-9시까지 공부했어요! 아침에 커피 한잔 사서(대용량 1L 아메리카노 이런 것) 대부분 인강듣는 걸로 시작했구요, 하루에 마지막은 배웠던 것 한번씩 정리했습니다. 월화수는 교육학50/전공50, 목은 교육학 20/전공80, 금요일은 전공 100 이렇게 분배해서 공부했구요, 주말에는 일주일치 계획 속에서 미흡한 부분을 보충했어요. 신인수교수님 강의가 토요일 2-9시 였기에 대신 주일은 꼭 쉬었습니다.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는것도 인강 1-2개나 다시 정리해보기정도이지, 새로운 인강을 듣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2)1년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가기 사서는 그냥 신인수교수님만 믿고 따라가면 됩니다. 이건 진짜고 참 트루에요. 그냥 믿으세요. 그냥 정말 교수님 믿고 교수님 커리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정말루요! 저는 인강으로 계속 듣다가 7월부터 문제풀이반이 시작해서 그때부터는 직강으로 들었어요. 7월부터는 직강으로 들으시는 걸 매우 추천합니다. 교수님의 직강은 혜택이 정말 많아요. 일단은 내적 친밀감이 굉장히 커지기 때문에 교수님한테 카톡으로나 실제로 질문도 잘 할 수 있구요, 직강은 교재도 자기가 직접 뽑을 일이 없어요^^* 그리구 교수님이 생각할 수 있는 질문거리들을 많이 던져주셔서 저희들의 시선의 시야가 넓어지기도 하고, 공부하다가 본인 썰을 얘기해주시기도 하는데 그게 참 재밌어요 ㅋㅋ원래 공부하다가 듣는 선생님 얘기가 젤 재미있잖아요~ 3)해커스 제공 싹 다 누리기 해커스는 6월 8월에 모의임용고시를 제공해줍니다. 이거 꼭 하세요! 무료이기도 하고 제공되는 문제 질도 너무 좋고.. 그리고 뭔가 저는 인강으로 듣다가 모의고사 보니까 진짜 사서교사 준비하는 사람이 이정도로 많구나 싶어서 되기 실제적으로 느껴지고 참 좋았어요. 고딩때 6모 9모 보는 느낌이었어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인강 듣고 수기쓰기 이벤트들도 글쓰는거 좋아하시면 다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하게도 늘 상품을 주시는데 고시때 먹는 공짜 음료가 얼마나 힘을 주는지^^ 3. 초수 합격 꿀팁 1)놀때는 놀고 공부할 때 공부하기 1년은 길어요. 단기가 아니라 장기입니다. 적당히 쉬어야 지치지 않습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주일에 하루는 꼭 쉬었고, 여름에는 친구들이랑 놀러도 2박 3일 갔다왔습니다. 놀 때는 놀아야 해요. 그리고 그래야 죄책감이 들어서 그 다음 공부를 훨씬 더 열심히 할 수 있어요. 내가 놀 동안 누군가는 공부중이었겠지...? 이런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쉬지 않고 공부하시는 분도 물론 계시겠지만 저는 원체 외향형이라 제게 1년 독서실에 콕박혀 공부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습니다. 근데 그대신 공부할 때는 공부만 해야해요. 저는 임용 준비하면서 카톡을 삭제했었습니다. 또래 친구들도 대부분 취준생이여서 왠만하면 다 이해해줘요. 인스타보고 카톡 보는 시간 무시 못합니다. 공부에 방해되는건 멀리하는게 맞아요. 독서실가면 밖에 있는 충전기에 폰을 충전하고, 제가 계획한 공부시간이 다 끝날 때까진 보지 않았어요. 세상과 가십, 뉴스에서 멀어지는게 맞아요. 인강볼 때는 인강만 보세요. 직강 들을때는 다른 생각하지 말고 수업에만 집중하세요. 그리고 그래야 하루가 뿌듯해요. 2)공부에 대한 마음가짐 저는 교육학 내용을 배우면서, 또 전공을 배우면서 교사가 된 저의 모습을 많이 상상하며, 어떤 교실을 꾸리고 싶고 어떻게 학생들을 지도하고 싶은지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했습니다. 공부하기 싫을 때, 어딘가 이동할 때 늘 학생들과 해보고 싶은 활동들을 생각해보고 이를 핸드폰에 메모 했습니다. 그렇게 늘 꿈꿨기에 제가 공부하는 것들이 너무 양이 많아서 힘들기보다는 (물론 그런 시간도 분명히 있죠ㅠㅠ) 내가 이걸 배우는건 당연한거다..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학생들을 생활지도해야 하니까 교육심리는 당연히 배워야 하는거고, 앞으로 교육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생각하기 위해서 교육사와 교육철학을 배우는 게 당연한거다.. 분명히 교직에서 쓰일 것이다 라고 거의 세뇌를 하듯 제 마음가짐을 가지며, 정말 시험을 위한 공부라기 보다 실생활에 쓰기 위해 배웠습니다. 그렇다보니 2차를 준비하면서도 훨씬 쉽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3)확고한 교직관. 긍정적인 꿈 가지기 제 교직관은 학교도서관을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에 친밀감을 가지고 그 존재와 필요성을 몸소 느껴 나중에 대학도서관이나 공공도서관을 제 발로 직접 걸어가 책과 자료를 빌려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확실한 교직관이 있으신가요? 공부가 너무 힘들고 지칠 때, 내용이 암기가 안 될 때, 모의고사 성적이 원하는 만큼 안나오고 계속 제자리일 때, 교직관을 생각해보시면 공부가 좀 더 쉬워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2차 준비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저는 2차 면접 때 긴장해서 말을 많이 해서 제일 마지막 추가질문에서 속으로 질문을 되새기며 답변을 정리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추가질문이 본인이 생각하는 교사의 역할과 그에 대한 필요한 자질 2가지 였기 때문에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교직관과 연결지어서 질문을 듣고 5초 뒤에 바로 답변 할 수가 있었습니다. 해커스 믿고, 신인식 교수님 믿고 1년만 그대로 해보세요. 내년 2월에 분명히 원하시는 것 이룰 수 있을 거에요^^ 응원합니다 선생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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