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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원 유아] 2021학년도 경기 S선생님 합격수기
작성자 : 해커스 임용 등록일 : 2021-02-09 조회수 : 1017 주소복사

II. S○○ 선생님 경기 합격수기

 

■ 준비기간: 재학생 초수+재수 올인

■ 점수: 1차 88(컷+9) / 최종 178.x (컷+7.x)

1차

교육과정

1)

이론

 

강사님 커리 진도를 잘 따라가는 것만 해도 큰 공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사님 진도에 따라 일주일동안 복습을 충실히 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강사 커리에 맞추어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1~2월 개론 강의라면 이 기간 동안의 일주일의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였습니다. 일주일 계획을 이 강의 기간 동안 똑같이 반복하는 것입니다.

또한 토요일 직강을 수강했었기 때문에 토요일에 스터디를 구성하였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전주에 공부했던 중요한 내용들을 설명해 가며 같이 교재를 훑어가며 읽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 방법은 수업 들어가기 전 한 번 복습도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스터디원들에게 특정 이론을 설명해야 했기 때문에 일주일 공부에 강제성이 생겼습니다.

2)

고시문

 

고시문을 빨리 외워버리고 싶어 스터디를 활용하였습니다. 나중에 외우려면 다른 공부하는 데 시간을 뺏기는 느낌이 들 수 있어 고시문을 오히려 소홀히 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1~2월에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고시문을 워외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벌금형 스터디를 구해서 [월-신/화-의/수-사/목-예/금-자/토,일-총론]으로 하루 안에 쓰고 올리는 것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외우는데 30~40분정도 걸렸지만 1~2월동안 반복하다보니 영역 같은 경우 거의 다 외울 수 있었습니다.

3월 정도부터는 영역 고시문의 경우 20분정도로 외워서 쓰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렇게 시험 전까지 아침에 잠을 깨는 용도로 고시문 쓰기를 했습니다. 이 방법이 굉장히 효율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막바지는 10분 안에도 외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시문을 빨리 외워서 바쁜 시기에 시간을 절약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기출/

문풀

 

- 기출: 저는 9~10월에 구조화 교재로 회독을 할 것으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구조화 교재에 최근 기출부터 옛날 기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다운을 받아 모두 뽑았습니다. 이것을 오려 관련 이론에 테이프로 모두 붙였습니다. 제가 작년에 기출을 소홀히 했던 것이 불합의 원인 중 하나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출을 충실히 보고자 구조화 교재와 하나로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서 기출을 분석하다보니 지문에서 나왔던 내용이 다음 해 답으로 나오는 경우, 비슷한 답들이 계속 기출되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출의 경우는 지문, 답 모두 빠짐없이 외우고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출과 구조화 교재를 하나로 만들어 계속 관련 이론을 함께 보면서 회독하였기 때문에 기출에 나왔던 내용, 답 등은 거의 외우고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또, 이렇게 여러 번 보다보면 지문에서의 이런 부분은 나올 수도 있겠다! 하는 것이 느껴지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중요도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문풀: 6월달부터는 암기를 중점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해 같은 강사 강의를 듣는 분과 짝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원과 분량을 정하고 밤 11시에 통회해 질문-답을 주고 받는 형식이었습니다.

6~8월까지는 강의 진도에 맞추어 일주일에 2~3번 정도 스케줄을 짜서 통화로 구술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9~10월에는 매일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각자 공부 진도가 달랐기 때문에 오늘 어떤 공부를 했는지 우선 이야기를 하고 그 부분에 대해 외운 것들을 서로 확인해 주었습니다.

이 스터디에서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체크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시험은 키워드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 B형에서 서술형 문제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저는 구술스터디를 통해서 선생님과 정의를 이야기할 때 어떤 키워드는 꼭 넣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서로 점검해 주었습니다. 서로 점검해 준 것이 답안을 작성하는 데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모의

고사

 

모의고사 기간에는 실수를 줄이는 노력을 많이하였습니다. 실수해서 틀린 문제도 많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문을 최대한 꼼꼼히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문제에 어떤 답을 써야하는지 먼저 명확히 표시하고 지문을 읽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실수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여 올해 시험에서는 모르는 문제를 제외하고 단 하나의 실수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득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직논술

 

1주일에 1회 이상 스터디를 활용하여 논술을 작성하였습니다. 밴드를 활용하여서 논술을 써서 업로드 하면 스터디원들이 잘 쓴 점, 아쉬운 점 등을 2~3문장 정도로 정리하여 피드백을 써주었습니다.

이걸 기반으로 하여 제 논술문을 다시 첨삭해보고 재작성해 보았습니다. 논술은 다른 것보다도 스스로 첨삭해보고 다시 작성해보는 과정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스터디원의 좋은 서론, 결론 같은 경우에 따로 메모를 해놓았다가 제 논술에 활용하기도 했었습니다.

 

1차

공부 팁

 

이론 교재 지루하지 않게 읽는 팁(1~5월):

교재 읽는 데 집중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기도 했고 아직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과정이 필요했었습니다.

- 1회독: 강의 생각하면서 강사님이 강조해주신 부분을 다시 연필이나 검정색 볼펜으로 깔끔하게 그으며 읽기

- 2회독: 첫 해 때 구조화를 잘 못했던 것이 불합 요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목차를 적어가며 읽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목차를 적어가며 읽으며 어떤 범주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 3회독: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계와 정의만 써보면서 읽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2차

 

2차 공부는 스터디와 정주원교수님 강의를 병행하여 진행하였습니다.

- 스터디: 짝스터디로 구성하여 일주일에 세 번, 면접 2세트와 수업 2세트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무조건 한 사람 분량이 끝난 뒤에 피드백 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뒤에는 저녁에 찍은 영상을 보면서 자기 피드백을 하였습니다. 스터디하지 않는 날은 내가 쓴 답안을 다시 보며 첨삭해보고 답안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 정주원 교수님 강의: 정주원 교수님 2차 강의의 경우 면접, 수업을 영역별로 구성해주셨습니다. 스터디는 약간 주제 없이 기출에서 그날 할 것을 골라서 진행하였는데 교수님 문제는 인성, 상담 이런 식으로 파트를 나누어서 제공해 주셨기 때문에 정리가 수월했습니다. 각 주차에 했던 주제들에 대해 강의 후에 정리를 했습니다. 특정 주제에 대해 여러 문제를 보고 정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주제가 나왔을 때 저만의 답안을 만들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수정예이기 때문에 질문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2차 자체가 너무 어렵고 정리가 안되어서 질문을 많이 활용하지 못했는데 같이 강의 들으셨던 선생님이 질문을 많이 하셔서 저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일주일에 한 번 교수님 피드백을 들으면서 수험생 분과 같이 하는 스터디와는 다른 관점으로 분석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를 하다보면 자신의 스타일대로 피드백을 해주기도 하는데 교수님 입장에서 더 객관적인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2022를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

 

1) 동기부여 할 것을 만들기: 저 같은 경우 미운 사람을 많이 생각했습니다.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저한테는 정말 강력한 동기가 되었었습니다. 저는 공부가 안될 때마다 제가 미운 사람을 생각하며 동기부여했습니다. 이런 것뿐만 아니라 각자 사정에 대한 동기부여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기를 잊어버리지 말고, 동기가 없다면 동기를 만들어서라도 계속 공부할 수 있는 힘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지치지 않게: 몸 관리는 정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운동정도는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매일 저녁 강아지와 산책을 30분정도 했습니다. 엄마와 같이 했는데 대화로 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고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어 피로도 감소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 졸리면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졸린 상태에서는 절대 공부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잠이 오면 자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차라리 아침에 한 두 시간정도 더 자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공부의 효율성 측면에서 좋았습니다.

 

3) 첫 해 컷–10에서 올해 컷+9로 1차에 합격했습니다. 1차에서 떨어지신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해 1차 점수에 전혀 연연해 할 필요가 없으시다는 이야기를 꼭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첫 해 –10으로 떨어졌을 때 내가 이걸 올릴 수 있는 점수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꾸준히 공부하다보니 제가 상상도 못했던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공부하시면 해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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