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 [김기영 전공보건] 2020년 청주 사립 민** 선생님 (초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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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해커스 임용 | 등록일 : 2020-02-06 | 조회수 : 2090 | 주소복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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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립 초시 OOO 선생님 안녕하세요. 사립위탁전형으로 합격한 초수생입니다. 사립에 대한 정보가 적어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저의 수기를 써보겠습니다^^, <이론 공부> ○밀린강의 수강: 저는 4월까지 근무를 하였기 때문에 본격적인 공부도 조금 늦게 시작했습니다.4월 말에 김기영교수님 직강을 나가기 시작했고, 교육학은 5월부터 김현 교수님 강의로 3.4.5.6월 인강으로 수강 후 그 후 직강으로 전환하여 수강하였습니다. 밀린강의가 많아서 인강듣느라 하루를 꼬박 쓰는 날도 많았습니다ㅠ 정말 정신없이 인강을 들은 것 같습니다..특히, 김현 교수님 강의는 양이 많은지 모르고 시작했기 때문에 더더욱 따라잡기 힘들더라구요.따라서, 본인의 현재 상황에 맞게 각 강사분들의 커리큘럼을 잘 파악하고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스터디: 이론공부는 김기영교수님께서 짜주신 스터디원들과 1달 가량 같이 하다가 스터디원들 개인적인 사정으로 꾸준히 하지 못해 주로 혼자하였습니다. 그러다, 재수생분과 전화스터디를 하였는데 제가 학원커리큘럼 따라잡기 바빠서 스터디샘과 레벨이 안맞는다고 느껴져 2번 하고 포기했습니다.. 김기영교수님께서 현재에 충실하라고 하신말.. 현재 커리큘럼만 잘 따라가서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었어야 하는데, 욕심으로 더 해보려다 안된거죠...ㅋ 그 후, 학교 동기언니를 학원에서 만나게 되어 10월부터 같이 스터디를 하였는데, 스터디원들이 내공이 많이 쌓인 상태고 열의가 넘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교육학은 혼자하다가 밴드를 통해 10~11월 2달간 주요단원 돌아가며 공부한거 인증하기, 막판엔 백지쓰기 등으로 밴드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청킹: 20대의 뇌상태(?)를 생각하고 공부를 시작해서.. 다 외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서면 까먹더라고요...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 그동안 혼자 공부하면서 말도 안되는 청킹을 만들어 외웠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면접에서 도움이 될지 몰랐습니다...청킹을 입에 착 붙게 만들면 위기의 순간(?)에 나오게 되더라고요. 특히, 교육학은 주로 독학을 하였기에 모든 부분에 청킹을 만들었습니다. *청킹한 것을 녹음하여 짬짬히 들으면서 다녔어요~ 저는 1차 시험 점수가 모의고사때보다도 안나왔기 때문에 필기 부분 공부에 대해서는 선생님들께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금 늦게 시작해서 내공이 부족했을수도 있고, 시험유형의 변화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생겨 2주 이상 공부를 못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위의 내용은 대충 참고만 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면접준비> 필기 시험 후 그 다음주에 기영교수님 해설강의가 있어 참석하였고, 면접스터디를 구성해주셔서 스터디원들과 면접까지 계속 공부를 같이 하였습니다. ○12월 -면접스터디: 1개 -기간: 주 3회, 4시간 (12월 한달 동안 교재 2바퀴 돌림) -교재: 면접레시피그냥 책만으로 스터디한게 아니라 구성원들의 학창시절경험, 직장에서 경험, 매체를 통해 느낀 점 등등 여러가지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교직관을 확인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2월에는 면접을 대비한 실전연습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교사의 입장에서 진실성있게 문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깊게 생각했던 부분이 사립면접대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1월 사립학교 합격을 확인하고, 사립에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놀랐습니다. 사립에 붙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3배수였는데 3배수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쟁률은 2대1이었습니다. 해볼만하다고 생각했고, 꼭 붙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면접스터디: 12월 면접스터디 유지.전태련문제 실전처럼 연습, 저만 사립합격으로 제 자소서를 기반으로 스터디샘들께서 실전문제 내주는 시간도 갖았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스터디원들 잘 만나는 것도 너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김기영 교수님 면접시뮬레이션 참석 -전화스터디: 한마음카페에서 만난 사립1차 합격 샘과 약 2주간 매일 스파르타 전화스터디.5문제씩 예상문제 내고 서로 피드백.샘께서 기간제 경험도 있으셔서 정말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기영교수님 수강자 중 사립학교에 합격하여 현재 근무중인 선생님께 도움도 받았습니다. 저의 막연한 질문에...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ㅎㅎ면접준비는 정말 스터디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스터디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너무 좋은 스터디원들과 샘들을 만났습니다. 오죽하면 온 우주가 나를 보건교사로 만들기 위해 도와주는구나 이생각까지 했습니다ㅋㅋ이외에도 같이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사립준비하시는 다른 지역샘과 서로 격려하면서 정보도 주고받으며 서로 정서적으로 의지도 하였습니다.. <면접실전후기> ○제가 지원한 곳은 2차에서 면접만 2번 보는 전형으로 1,2차로 나누어서 봤습니다. ○1차 면접여섯분께서 면접관으로 들어오셨고,청문회와 같은 분위기에서 마이크에 대고 말하는 그런 ...대충.. 그런 곳.. 여튼 회의실에서 면접을 하였습니다.면접은 30분이 넘게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자기소개 -오늘 어디서 왔나?, 차는 있는지?(현재 주소지와 지원지역과 달라서 여쭤보신 것 같습니다) -교직관 3가지 설명, 그 중 본인의 교직관 -본인이 학생들에게 인성적으로 귀감이 될만한 것 -7대 안전에 대해 설명-보건실의 기능 -학교건강검진 종류 -미세먼지 대응 관련 -학교보건법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 설명 -거짓 생리통으로 오는 여학생 대처 -학생들이 보건실에 많이 온다. 대처-현재 수업준비가 어디까지 되어있나 -(자소서 보시고)병원 그만 둔 것 후회하지 않나? -재단내 특성화고가 있는데, 학생들을 위해 저녁시간에도 수업을 할 수 있나? -(자소서를 보시고)솔선수범한적이 있나? -남학생이 선생님을 좋아한다고 한다. 대처 (면접 내용은 추가로 내용 보강해 놓을게요. 지금 본가에 내려와 있어서 질문 적어놓은 노트를 안가져왔거든요^^;)학교경험이 없어서 난감하였고, 너무 떨려서 질문 내용조차도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이 안되었습니다. 필기내용 관련은 응급처치 부분만 공부해갔고, 학교보건쪽은 보지도 않은 상태로 1차 필기 후 40일도 넘은 상태에서..ㅠ 면접에서 물어볼 줄은 몰랐습니다ㅠ 기억이 안났습니다. 그나마 청킹으로 기억난 부분만 대답 할 수 있었습니다. 청킹의 중요성...여기서 느꼈습니다.. 천재가 아닌 이상 꼭 필요한 것 같아요.1차 면접 후 내가 왜 교사가 되어야 하는지, 2차 면접 가지 말까, 너무 창피하다. 이 길이 내길이 맞는지 온갖 우울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스터디원들의 용기에 힘입어 2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많이 준비했습니다. ○2차 면접준비인문, 소양이라길래..1차에 너무 준비되고 뻔한 대답을 하여 제 스스로도 진실성이 전달되지 않는다 생각이 들어 최대한 예상문제 내에서 나만의 생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면접레시피, 공자, 데미안, 자유론, 데이터3법, 유치원3법, 파병문제, 페미니즘, 난중일기 등등 -전화스터디 유지: 예상문제 문답, 피드백 ○2차 면접이사장님과 일대일 면접..꾸밈없이 솔직히 이야기 하라고 하셨습니다.모든걸 내려놓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솔직하게 했습니다.1차 면접때 너무 진솔성없이 뻔한 준비된 대답으로 2차에서는 제 진실성을 보고 싶으셨던 것 같았습니다.또한, 제가 준비된 대답을 하였어도 진실이 아님을 연륜으로 다 아셨을 것입니다. 질문(20분 가량 진행, 질문 외 학교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병원 왜 그만 뒀나? 힘들어서 그만둔 것 아니냐? -교사를 왜하려고 하나, 학교에 왜 오려고 하나 -학교에 오면 학생들을 어떻게 대할 것이냐 -동료와 어떻게 지낼 생각이냐-임용준비하면서 뭐가 가장 힘들었나 -떨어지면 또 공부할 것인가-고등학교때 잘했던 과목이 있나 -종교가 뭐냐(미션스쿨은 아닙니다) 여기까지입니다~저는 모의고사 성적도 별로고 해서 지역선택시 김기영 교수님과 상담하였는데, 어느 지역은 어려울것 같다고도 솔직히 이야기 해주셨고, 더불어 저에게 꼭 합격할거라고 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불안한 성적이지만 그래도 꼭 합격할거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교수님을 믿고, 자신을 믿고 공부하시면 될 것 같아요. 워낙에 사립에 대한 정보가 없고,학교마다 전형이 다르기 때문에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 저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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