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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서울 김** 선생님(초시)
작성자 : 해커스 임용 등록일 : 2019-03-06 조회수 : 1355 주소복사

2019년 서울 초시 김** 선생님

 

안녕하세요~

다행히 올해 초수로 서울 보건에 합격하여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어 기쁩니다. 여러분도 하루 빨리 합격하여 합격의 기쁨과 그 후의 평안함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종합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하다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갖고자 1년 휴직을 받고 보건교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휴직 기간 내에 합격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먼저 월별로 공부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초수인 경우 모든 시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1~2월

수술실 업무와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근무 후의 시간과 주말에 김기영 교수님 인강을 들으면서 매주 시험을 보고 진도에 뒤쳐지지 않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론서를 3회독하고서 시험을 보았고 시험 점수 결과는 평균 점수에 미치지 못했지만 진도를 따라가는 정도에 만족했습니다.

 

*3~6월

휴직을 받게 되어 공부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직강을 나가기 시작하면서 스터디도 구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정보도 얻으면서 공부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습니다. 1~6월까지의 시기는 하반기 공부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반기 때 실력이 상반기에 얼마나 열심히 기초를 쌓아두었냐에 따라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시기에 이론서 3회독, 암기 카드 2회독을 하고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이론서를 볼 때는 중요한 단어에 동그라미를 일일히 쳐 가며 읽었고, 이론서의 빈 공간에는 조직화와 흐름도, 그림을 그려가며 이해와 암기를 도왔습니다.

 상반기에는 주로 암기카드에 있는 문제 위주로 암기했고, 문제에 대한 답은 거의 문장을 통으로 외우다시피 했습니다.  매주 시험을 볼 때 단어 하나라도 빠지지 않고 완벽하게 답을 작성하고자 노력했고 그만큼 열정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스터디는 전화 스터디를 주 2~3회, 1시간씩 하였습니다. 스터디는 꼭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저는 스터디에 많이 의존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공부한 내용을 테스트하는 용도로만 활용했고 많은 시간을 스터디에 사용하는 것은 삼가했습니다. 그것은 제 공부방향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1~6월]- 기초 실력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임.

             이론서 3회독, 암기카드 2회독, 시험 문제에 대한 답을 거의 이론서 그대로 통으로 암기했음.

             스터디 주 2~3회, 1시간씩. 공부한 내용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

 

*7~9월

저는 이때 점점 시간의 압박감이 느껴지졌고 불안감이 고조되었습니다. 학원에 사람도 많아지고 시험 범위는 두 배로 늘어나다보니 시험 점수도 떨어졌고 이와 함께 심리적으로 흔들렸습니다. 날씨도 더워져서 공부에 집중이 안 되었고 8월에는 슬럼프도 왔습니다. 저는 이때 심리적으로 참 많이 힘들었는데 재작년에 합격한 멘토에게 전화를 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장기간의 공부를 할 때는 (최근 합격하였고 언제든지 연락 가능한) 멘토를 두는 것이 필요한데 같은 입장에서 공감해주고 힘든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기 떄문에 심리적으로 많은 안정감을 갖게 됩니다.

저는 이 시기에는 이론서 2회독, 암기카드 1회독, 작년 모의고사 2회독을 하였습니다.

이론서를 볼 때는 암기를 위한 많은 스킬들을 최대한 동원하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어, 두음, 청킹, 조직화, 흐름도, 그림 등을 적극 활용하였고 노란 색 형광펜으로 중요단어를 칠해가면서 암기하였습니다. 이때는 상반기처럼 문장을 통으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중요 단어 위주로 암기하여 중요단어를 조합한 나만의 답을 작성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떄는 스터디원이 바뀌면서 주 2회, 2시간씩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저는 이 시기에는 중요 단어 위주로 암기하였으나 상대방이 재수하는 분이었고 세세한 것까지 모든 것을 다 외우는 스타일로 공부했기 때문에 서로 의견이 엇갈리기도 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저의 공부방향에 잠시 혼란이 오기도 했습니다만 저는 초수였고 모든 걸 다 외울 순 없었기에 제 스타일을 고수하였습니다.

 

[7~9월] - 불안감이 고조되는 시기. 날씨가 더워지고 슬럼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잘 보내야함.

             이론서 2회독. 암기카드 1회독, 작년 모의고사 2회독.

             스터디 주 2회, 2시간씩. 공부하는 방식에 약간 의견이 엇갈렸으나 중요 단어 위주로 공부하는 것 고수함.

 

*10월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였습니다. 한 주에 책 학권을 봐야 하고 시험범위는 전체범위로 확장되기 때문에 부담감이 높아지고 스트레스도 그만큼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시기에 시험으로 인한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피하고자 인터넷 강의으로 전환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론서와 암기카드 7~9월 모의고사를 복습하느라 10월 모의고사와 인터넷 강의는 듣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상반기에 공부했던 것과 이론서를 전체적으로 머리 속에 빨리 체계적으로 넣는 복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시간이 벅찼습니다.

10월에 저는 이론서 2회독을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이 때에는 두음과 청킹을 활용하면서 키 단어 위주로 외웠습니다. 핑크색 형광펜으로 핵심 단어에 색칠했고, 노란색과 핑크색으로 칠한 중요 단어 위주로 암기하였습니다.

'이론서 읽기 -> 암기카드 암기 - >7~9월 모의고사 복습.'   이 과정을 10월 동안 2번 돌렸습니다.

스터디는 이 시기에는 하지 않았습니다. 스터디를 하게되면 제 공부 방향에 혼란을 줄 수 있고 의견이 엇갈리거나 시간이 낭비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그동안 공부한 것을 스스로 가능한 많이 복습하여 전체적으로 머리 속에 넣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니다.

 

[10월] – 불안감 최고조.  불안하고 심란해도 무조건 공부해야 함.

           이론서 2회독, 암기카드 2회독, 7~9월 모의고사 2회독

           인강으로 전환하여 복습 위주로 공부. 스터디는 시간 절약 위해 하지 않음.

 

* 11월

최고조의 불안감이 지속되었습니다. 불안하고 심란해도 무조건 공부를 해야 해서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겨웠습니다. 사람들이 11월에는 이론서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고 했지만 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불안했습니다. 그래도 어쨌건 이런 불안함과 갈등을 마음에 잔뜩 끌어안고 공부해야 했습니다. 11월 모의고사도 결국 풀어보지 못하고 제가 계획한 복습 위주의 공부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서 2회독을 목표로 해서 공부했으나 결국 1.5회독만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이 때에는 인출하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하였기에 중요한 단어를 읽고 빨리 넘어가는 수준으로 공부했습니다. 외워진 건지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책장을 넘겨야 했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기초실력인데 상반기 때 기초실력을 충실히 쌓아 둔 경우 마지막 정리 공부를 할 때에 책을 한 번 읽고 넘어가도 인출과정이 따로 필요 없이 자동적으로 외워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인간호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시험보기 마지막 몇 일 전부터 성인간호를 보다가 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11월] – 많은 염려와 불안감을 끌어안고 공부해야 하는 시기.

          이론서 1.5회독. 이론서를 전체적으로 읽으면서(중요단어 위주로) 머리 속을 정리해가면서 공부.

          직강 가지 않았고 스터디 활용하지 않음.

 

지금까지 월별로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간단히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더 드리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모든 걸 다 적자니 한도 끝도 없을것 같네요^^

저는 1월부터 11월 동안, 이론서 8.5회독, 암기카드 5회독, 7~9월 모의고사 3회독을 하였습니다. 단권화나 서브노트는 초수인 점을 감안하였을 때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만들지 못했고, 이론서 제일 앞에 있는 차례를 따로 복사하여 여기에 목차별로 키단어를 옆에 적어가면서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론서와 암기카드는 병행해서 공부해야 하지만 저는 이론서 위주로 공부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기영 교수님 이론서가 워낙 정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잘 만들어진 이론서 위주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암기카드를 공부한 것은 이론서를 더 많이, 더 잘 외우기 위해 활용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터디는 꼭 필요하고 동기부여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저는 스터디에 많이 의존하는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스터디는 내 공부를 위한 촉진제 정도로만 생각하고 활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해가며 공부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목차를 항상 이론서 옆에 두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1여년 동안 끝날 것 같지 않은 공부를 매일 하면서 공부가 때로는 정말 잘 되기도 하고, 때로는 지치기도 하고, 또 슬럼프에도 빠지기도 하고,, 등등의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길 것입니다. 그러한 것들은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겪는 공부의 과정들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하나하나 인정하고 극복해 가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가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험에는 흔히들 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 운이라는 것도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만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공부할 때 나도 모르게 그 운이라는 것들이 얄궂은 표정을 지으며 내 주변에 잔뜩 산재해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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