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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기 초등 한아이맘 *** 선생님(초시)
작성자 : 해커스 임용 등록일 : 2019-02-15 조회수 : 384 주소복사

2019 경기 초등 초시 한아이맘 *** 선생님

 

안녕하세요. 2019년도 보건(경기초등)합격자입니다.

먼저 제 점수를 공개하자면 교육학(15.33),전공(50점)으로 1차 합격(+8.33)하였으며 집단토의(47.01)와 심층면접(48.61) 총 95.62로 최종 160.85점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한 아이를 키우며 대학병원에서 삼교대를 하고 있었고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시점과 함께 육아휴직을 신청하였습니다. 휴직 중에 대학원을 갈까 보건교사를 준비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 내내 생각만 하고 있었던 보건 임용고시를 준비해보자고 마음먹고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시작할 때 이번에 정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보자, 이런 기회가 다시는 없을 것이다, 이번에 합격하지 못하면 병원에 들어가서 뼈를 묻어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2월 1일부터 임용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주변에 보건교사를 준비하다가 그만두신 선생님의 추천으로 김기영 교수님을 선택하였고, 1년 패키지를 신청하여 커리큘럼대로 1월 달 것부터 쭉 따라갔습니다. 저는 기영샘의 책의 구성이 특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조화가 잘 되어있으며 모든 간호나 병태생리 등의 근거가 상세하게 나와 있어 이해가기가 무척 수월하였습니다.

 

<1~6월>

2월에는 1~2월 달 것을 모두 들었고, 3월부터는 진도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6월 달까지는 이론서 인강을 들으며 이론 한 바퀴, 주말에 복습하며 한 바퀴 더, 수요일에 하는 문제풀이하면서 한 바퀴 더, 이렇게 2~6월에 이론서만 3번 보았습니다. 이론서를 본다고 해서 모두 외워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교육학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교육학 공부 방법대로 간호학에도 적용하였습니다. 무엇/왜/어떻게를 적용하여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떤 질환이 무엇인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지(병태생리), 왜(원인),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간호)를 생각하며 이해하려고 하였습니다. 또한, 개념의 뜻을 개념자체로 병태생리나 원인을 떠올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이번에 기출된 태반조기박리를 “태반조기박리라고 하면 태반이 조기에 박리되는 거야. 조기라는 것은 태아 만출 전이라는 거야. 조기에 박리가 된다면 출혈이 있겠지, 그럼 통증이 생길 테고, 통증양상은 어떻고, 자궁상태는 어떻게 될 거야, 그럼 산모, 태아, 신생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산모에게는 출혈이 많으니 쇼크, 뇌하수체 괴사, DIC이 오겠지. ” 이런 식으로 이해하고 머릿속으로 떠올려 보았습니다.  

 

<7~9월>

7~9월에도 계속 교수님 커리큘럼대로 일주일에 200페이지 가량씩 예습하고, 문제 풀고, 복습하고 반복하였습니다. 예습은 못할 때도 있었지만 문제 풀고 나서 복습은 꼭 했던 것 같습니다. 1~6월에 했던 물음표 학습방법 계속 적용하였습니다. “이게 뭐지?, 왜?, 그렇게 어떻게 해야하지” 방법이요. 이때도 암기보다는 이해에 집중하였던 것 같습니다.

 

<10~11월>

10월~11월에는 이해를 토대로 암기에 치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청킹해주신 것들이 무척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청킹을 많이 해놓으시면 막판에 아주 수월합니다.말도 안되는 청킹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이 때는 전범위로 모의고사를 보았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시간 맞춰 풀어보았고, 교수님께서 낸 문제의 주제를 한 장으로 요약해서 올려주시는데 그것을 참고하여 이론서를 보며 복습하고, 이론서를 안보고 백지에 인출하기도 하였습니다. 9월까지 와의 다른 공부 방법은 이론서 차례에 나온 목차를 활용하여 에이포 용지 한 장에다가 제 방식의 목차 짜기를 하였습니다. 머릿속에 구조화가 되어야 인출이 잘 된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제 나름대로의 순서로 바꿔보고 제가 떠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목차를 짜고 간단하게 세부 카테코리를 만들어 인출하기 쉽도록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내분비 장애 질환을 한 장으로 질환카테고리 별로 목차를 짰습니다. 책에 나와 있는 목차 대로가 아닌 뇌하수체/갑상선/부갑상선/당뇨병 등등 제가 떠올릴 수 있는 방법대로 순서를 재정리하였으며 당뇨병 안에서도 이번에 시험에 출제된 당뇨병성 합병증 카테고리를 대혈관 합병증/미세혈관 합병증으로 구조화하여 틀을 정리하였기 때문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목차만 정확하게 외워도 합격할 수 있다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11월에는 이론서를 계속 반복하여 보고 인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마지막 1주일 남겨놨을 때는 하루에 1권씩 이론서를 돌렸으며 정리해놓은 목차를 보며 줌아웃/줌인하며 이론서를 반복하여 보며 백지에다가 쓰면서 외웠습니다.

저는 각론서는 따로 보지 않고 기영샘 이론서만 집중하여 보았으며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카페 글을 올리기도 하였으며, 네이버에서 찾아보기도 하여 도움을 받았습니다.

 

<1차 시험 후 느낀점>

이번 시험을 보고 나왔을 때 쉽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아얘 모르는 문제 2문제와 이론을 그렇게 많이 보았는데도 로이의 적응이론을 몽땅 날라고, 실수가 없진 않았습니다. 체감상 다른 사람들도 잘 봤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채점 결과는 제 예상과는 달리 점수가 낮더라고요..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았고,, 이를 선생님들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이 작성한 답안에는 모범답안에 있는 키워드가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의미만 맞으면 채점의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기영샘 책에 있는 용어들을 제가 이해한대로 바꿔서 암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기영샘 책에 있는 것을 그대로 이해하여 청킹을 사용하든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답안을 작성해 내어야 합니다. 또한, 정확하게 암기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법에 나와 있는 내용들은 토시하나도 틀리면 안 됩니다. 보통 11월에 법을 보며 암기를 많이 하는데 신중을 기하여 정확하게 암기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제가 다시 준비한다면(제가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한다면)>

첫째, 기출은 분석 후 정확하게 안다.

이번에 사춘기 성장 곡선이 그대로, 문제가 변형되어 나왔습니다. 저는 이 그래프를 이해하지 못한 채 답안만 보았습니다. 그냥 남자는 고환, 여자는 유방을 보고 2차 성징을 판단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물어보는 것도 이것일 것이다 하고 답안을 작성했고, 운 좋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대부분 맞추는 기입형에서 틀리면 합격에서 멀어집니다.. 그래서 결론은 기출문제는 정확하게 지문 하나하나, 그림 하나하나 분석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둘째, 별3개짜리는 정확하게, 근거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시험에서 흡연, 역류성 식도염 등 근거를 묻는 문제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알고 있지만 설명하지 못하거나, 답안을 작성해내지 못하면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이론서를 볼 때 어떤 질환에 대한 근거(왜)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백지쓰기, 말로 해보기 등을 추천 드립니다.

셋째, 키워드 추출을 정확하게 하여 은/는/이/가만 연결하면 답이 되게 이론서 옆에 간단하게 적어놓는다.

임용시험은 키워드 채점입니다. 저는 이번에 초수였고, 1차 스터디를 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인강으로 혼자 공부하여 다른 사람과 교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키워드 채점이라는 사실을 간과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꼭! 키워드를 포함하여 이론서 여백에 간단하게 적어 놓고, 10~11월 집중적으로 외워야 할 시기쯤 빨리빨리 이론서를 볼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넷째, 모의고사 채점 시 자신이 하지 않는다. 스터디든, 직강이든 채점을 객관적으로 해본다. 저는 이번에 모의고사를 보고, 제 자신이 채점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정도는 맞게 해주겠지 하며 동그라미를 주었던 것이 낮은 점수의 화근이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을 준비하시는 선생님들은 밴드스터디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이 채점한 것을 피드백 받고 개선하고, 정확하게 인출하는데 도움을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잘한점>

*수첩활용하기

수첩에다가 꼭 암기해야할 검사명이나 질환명, 병태생리에 나온 어려운 단어들, 예를 들면 자가 면역 질환 항체이름 등을 적어 놓고 집중이 안 될 때, 왔다 갔다 할 때 단어만 보며 머릿속으로 어느 목차에 들어가는지 떠올려보았습니다. 이것이 암기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

<교육학>

전태련 교수님 1년 커리큘럼 따라갔습니다.

전공하면서 요일을 나누어 교육학도 진도대로 쭉 들었습니다. 커리 대로 하게 되면

-1~2월 교육학 책으로 1회독

-3~4월에 객관식 문제와 핵톡 보면서 1회독

-5~6월에는 강의가 없어서 스스로 핵톡 1회독

-7~8월에는 주관식 문제 보며 1회독

-9~11월에는 모의고사 보며 1회독

-11월에 목차 보며 줌인/줌아웃하고 실톡 1회독

-일주일 남았을 때는 한 과목씩 목차만 보고 그 세부 내용을 머릿속으로 떠올리거나 입으로 중얼중얼 거리며 보았고 안 되는 부분은 책을 보는 것으로 1회독 하였습니다. 이렇게 보니 총 7회독 하였네요.

교육학은 정말 what/why/how의 방법이 너무 중요합니다. 보통 논술에서 개념의 정의를 묻고, 이를 적용하는 방법, 근거들을 묻기 때문에 개념이 한 마디로 정의하면 무엇인지를 쓸 수 있는 것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교육학은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꾸준히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안에 한 장 반 정도의 논술을 완성해야 합니다. 저는 9월에서 10월 중순까지는 시간 분배하여 논술 작성해보았고, 매번 시간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시간 내에 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10월 중순 이후에는 전공 공부 시간이 부족하여 개요만 정확하게 짜는 것으로 대체하였습니다. ㅜㅠㅠ 이 때문에 실전에서 개요를 작성하는데 20분가량 사용하여 시간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개요를 짜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던 것 이지요 ㅠㅠ 1문제를 서술하였는데 20분 남았다고 하셔서.... 글씨를 개발새발.. 겨우 1시간 꽉 채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선생님들께서는 막판까지 실전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타이머를 사용하여 논술 작성해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아 그리고, 시계를 꼭 가져가야 하고, 시계를 보며 논술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또한, 시계를 가져가지 못하신 분들은 감독관님께 30분 전에 알려 달라고 하면 시간 배분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교육학 리커트평정척도/신뢰도/문항내적합치도 문제는 맞추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이 3번 문제 였는데 저는 1번작성/2번작성/3번은 글에서 설명하는 것은 평정법이다. 유의해야할 점은 내적타당도를 높여야한다. 하고 바로 4번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결론까지 완성하였습니다. 그러니 모르는 문제가 있어도 당황하지 말고 그냥 넘어가고 서론/본론/결론을 완성하여 글의 완결성을 높이는 것이 점수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3번 문제 빼고, 연결성 점수 조금 제하고 나니 15.33이라는 점수가 나온 것 같습니다.

 

<2차면접>

시험 끝나고 1주일 쉬고 스터디 구성하였습니다.

 

-1차 발표 전 : 스터디 2개로 주3회 진행

상담3/영양1/보건2 있는 스터디1개, 보건들만 있는 스터디1개 진행하였습니다.

비교과 스터디에서는 주2회 만나 실전처럼 집단토의/심층면접 진행하였고, 보건 스터디에서는 주1회 만나서 실전연습, 밴드스터디를 운영해 수상한 면접책 뒷부분에 있는 문제를 답안 구성하여 공유하였습니다. 밴드로 답안 공유하는 것이 면접답안 구성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네요.

 

-1차 발표 후 : 보건선생님들과 답안구성/학교에서 실전연습

1차 합격자 발표 후에는 다시 보건끼리만 4명으로 구성하였어요. 다른 선생님들께서 기간제 경험과 면접 경험이 있던 분이 계셔서 준비하는데 수월했습니다. 이미 실전연습을 많이 해봤기에 보건 선생님들과는 장학사문제, 초등문제, 나올 것 같은 문제를 추출하여 답안을 함께 구성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어요. 이것을 하다 보니 면접 답안의 만능틀?같은 것이 나오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학교를 빌려 정말 실전처럼 연습하고 피드백 받고 하였습니다. 마지막 하루 남겨놓고는 전화스터디로 답안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구조화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구요, 한마음 카페에 촉이 좋다며 시책 관련해서 10문제를 내주신 교과 샘이 있었는데 마지막 날 그 문제를 본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셔요^^

 

-심층면접 : 만능 답안 만들기/사례분석문제는 꼭 한문제씩 나오니 중요

그리고, 저는 교육관/교사상/교직관부터 시책과 관련된 저만의 답안을 만들고 정리하였는데 이 안에서 심층면접 문제는 다 나왔던 것 같아요. 안전한 학교/전문적학습공동체/학부모 참여 증진방안/부적응학생지도방안이 나왔는데 모두 공부했던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너무 긴장한 나머지.. 즉답형 2번째 문제 대답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ㅠㅜ 경기도는 집단토의가 있어서 그런지 심층면접 문제의 난이도는 평이한 것 같고, 가짓수도 없어 좋은 것 같아요. 가짓수가 없더라도 3가지 정도로 말하면 좋고~ 사례를 분석하는 문제는 꼭 나오니 연습 많이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사례문제가 즉답형으로 매번 한 문제씩 나오는 추세인데 막상 문제를 보면 너무 당황스럽더라고요..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저는 내뱉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워요.. 그러니 사례분석하고 지도방안, 해결방안 3가지 정도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세요~~

 

-집단토의 : 매 발언시마다 조건 3가지를 모두 충족하며 말하기

그리고, 이번 집단토의는 교육생태계 확장 문제였는데 다소 어렵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저는 마을교육공동체로 생각하고 대답하였어요. 이번에 집단토의 조건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 있었는데 발언 시 조건 3가지를 충족하라고 제시되어있었어요. 저는 매번 3가지를 모두 충족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매 발언시마다 3가지 조건을 충족하며 말하는 것이 중요하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집단토의에서 3점 가량 마이너스가 되었네요..

이번에 인데놀을 1알씩 나누어 2알을 먹었는데도.. 심장은 안정되었지만..긴장되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자동화 될 수 있도록 연습만이 2차면접을 잘 보는 길일 듯 하네요.. 꾸준한 연습으로 주제가 주어졌을 때 술술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멘탈관리>

마지막으로 멘탈관리 입니다.

자신에게 매일 공부해야한다, 몇 시간은 채워야 한다 라며 압박 줄 필요 없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희 엄마가 해주신 말이 힘을 내는데 다소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초등학생 아들을 돌보는 것이 우선이다, 임용은 그 다음이다, 너무 부담 갖지 말라고 항상 말씀해주셨는데 마음은 한결 편하더라고요.. 육아휴직 상태이니 임용에 합격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돌아갈 직장이 있으니 그것도 멘탈관리에 한 몫 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병원에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꼭 합격하고 싶어 저에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아들이 학교에 가는 시간과 재우고 난 시간에 공부, 주말에는 문화센터를 활용해서 시간을 내어 공부, 블록방에서 놀도록 하고 책을 가지고 다니며 공부, 명절에도 시댁, 친정에 책을 들고 다녔습니다.;; 물론 슬럼프시기도 있었습니다. 너무 공부가 하기 싫어지고, 졸업 하고 7년간 일을 하다 육아휴직을 하니 자존감도 낮아지는 것 같고 집에서 밥만 먹고 공부하는 식충이(?)같은 마음에 우울감도 들더라고요. 이럴 때는 과감하게 공부를 잠깐 쉬고 환기 될 수 있는 일을 하였어요. 저에게 보건교사라는 목표가 있으니 다시 금방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

공부할 당시에는 그렇구나..라며 넘긴 지금은 너무나도 와 닿는 기영샘 말씀이 생각나네요. 임용시험은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가는 일 같아요. 터널을 지나갈 때 앞이 안보여 막막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기도 한데 결국은 빛이 보이고 터널 끝에 환한 세상이 기다리고 있어요.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하면 합격하는 시험은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작년에 많은 합격수기를 읽어 보며 마음을 다잡은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시는 선생님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보건교사로서 학교 문화의 작은 물결을 함께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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