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 2019년 경기 초등 기간제 40대 두아이맘 배** 선생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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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해커스 임용 | 등록일 : 2019-02-15 | 조회수 : 3122 | 주소복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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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보건초등 재수 합격수기(2017년 3월 시작-최종탈락/ 2018년 8월 시작- 전공 50.67, 교육학 14점. 1차 7.67점, 2차 6.33점 높게 합격. 경기초등 13등) 안녕하세요^^합격수기 작성하는 꿈을 꾸며 수험생활 했었는데 드디어 저에게 이런 날이 오는군요~~제 수기가 재수하시는 분들이나 기간제 하시며 임용준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전 올해로 46세, 고2, 중1이 되는 두 남매의 엄마이고 경기북부의 작은 초등학교에서 8년간 기간제 보건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력이나 병원 경력을 인정하지 않고 오직 초등교사 위주로 돌아가는 집단 이기주의를 보며 보건교사 임용은 생각지도 않았고 보건 진료소에서 혼자 근무하는 친구가 부러워 2013년, 2014년 두 해동안 보건 진료직 공무원 준비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보건 진료직 시험도 지역출신을 선호하고 제가 원하는 지역은 아예 티오도 없고 2번이나 면접에서 떨어지는 좌절을 맛보고 맘을 접었습니다. 그러다가 2016년도에 순회 보건교사 제도를 실시하는 바람에 정규 보건교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2017년 3월부터 임용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7년도에는 기영샘 강의와 교육학은 ㅈ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다들 쉬웠다고 하는 교육학 시험이었는데 전 교육학 공부가 모자라 형편없는 점수를 받고 1차에서 커트라인보다 5점 넘게 합격했지만 2차에서 5점이 부족해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ㅠㅠ 최종탈락이라는 충격이 가시지 않아서 2018년도 상반기에는 공부를 안했습니다. “1차를 합격해도 2차에서 과연 내가 붙을 수 있을까? 난 경기도가 원하는 인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공부를 못했습니다. 상반기에는 요리에 꽂혀서 매일 요리하며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약간의 미련은 있어서 권ㅈㅅ 교육학 이론 강의 결제해서 예습, 복습 없이 그냥 강의만 대충 들었어요. 또한 5월에 제가 사는 곳에 보건 진료직 티오가 2명 난 것을 보고 일단 접수하고 시험이나 보자 했는데 커트라인으로 덜컥 합격한거에요. 임용은 다시는 보긴 싫고 보건 진료직에 전념을 다하자 해서 면접준비 열심히 했는데 또 불합격이더라구요ㅠㅠ. 7월 23일 최종합격 발표 후 정말 보건 진료직은 내 길이 아닌가보다 하며 마음을 접고 7월 말에 가족여행 다녀오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험준비 했습니다. 전공(1) 녹음 전공도 김기영샘 7월 모고부터 따라갔어요. 작년에도 기영샘 일년 패키지 들었었는데 전공점수가 53점으로 낮지 않아서 기영샘 믿고 강의 수강했어요. 전 전공 공부의 핵심은 7~9월 모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시기 모고에서는 이론서에 있는 거의 모든 내용을 다뤄 주시기 때문에 중요한 것 같아요. 또 작년 합격자 분께서도 저에게 7~9월 모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그래서 전부 녹음해서 매일 들었어요. 아침에 씻을 때나 화장할 때, 운전할 때, 저녁 준비할 때 등 항상 들었던 것 같아요. 자기 전에도 이어폰으로 듣고 잤어요. 녹음은 2017년 공부했을 때부터 했었는데 그때 자면서, 운전하면서 들었던 내용이 실제시험에 2문제나 나왔거든요^^. 저처럼 육아와 일 병행 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녹음은 핸드폰에 녹음 어플 깔아서 노트북 위에 두고 녹음했어요. 전 1.2배수 정도가 듣기 좋아 계속 1.2배수 유지했고 어려운 내용은 1배수로 녹음해서 들었어요. (2) 암기카드 2017년도 공부할 때 제가 만든 암기카드를 또다시 활용했어요. A6 인덱스 카드에 기출문제와 1~6월 모고, 9~11월 모고를 표시해서 붙였어요. 한 장에 2면 나오도록 작게 출력했어요. 2018년도는 너무 늦게 시작해서 다 만들지는 못하고 제가 약한 지역 모고만 더 추가해서 만들었어요. 앞장은 문제, 뒷장은 답을 붙여서 문제를 먼저 보고 답은 떠올려 본 후 답안을 볼려고 노력했어요. 젤 앞 표지에는 공부한 날짜를 써서 언제 공부했는지 알수 있게 했어요. 전 기간제 중이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이론서를 펴 놓기가 좀 그래서 암기카드 펼쳐놓고 공부하다가 누가 오면 공문으로 가렸어요^^(3) 모의고사 시간이 없어서 모의고사는 풀어보지 못하고 어떤 문제가 출제되었는지 눈으로 본 후 강의를 들었어요. 모고 문제와 답을 바로바로 볼 수 있도록 A4용지에 모고 출력하고 뒷면에 라벨지로 축소 출력해서 답을 붙였어요. 모고 자료는 10월 이후로 계속 본 것 같아요. (4) 청킹밴드7월~10월까지 매주 2개 이상 자기가 만든 청킹 자료를 올리는 청킹밴드 스터디를 통해 암기를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젊은 선생님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정말 놀랍더라구요^^청킹 만든건 책에도 써놓고 암기카드에도 기록해서 막판에 많이 봤어요. (5) 모고쓰기 밴드제 합격의 일등공신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이 밴드는 작년에도 효과가 좋았구요, 재수하면서 8월부터 다시 시작했어요.5명이서 매일 아침 각 강사별 모고 문제를 2개씩 올리고 매일 밤 8시에 자기가 푼 것 인증하는 밴드였어요. 전 전화스터디 등 따로 인출 스터디는 하지 않았는데 이 스터디를 통해 매일 인출을 할 수 있었어요. 재수이지만 초반엔 못 쓰는 문제가 더 많아서 자괴감 들었구요, 못쓰더라도 최대한 써볼려고 노력했고, 10문제를 30분 정도로 정해놓고 쓰게 되니 긴장감도 생기고 인출하는데 자신감도 생긴 것 같아요. 일주일에 5회 진행이었고, 매주 1회는 휴식시간 가지기도 했어요. 다른 사람이 쓴 답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시험 얼마 남겨두지 않고서는 거의 이론서와 같게 쓰시는 스터디원 보면서 자극도 되더라구요. 3명의 강사 모고를 풀 수 있어서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었어요. (6) 이론서 작년에 본 이론서는 공부 접으면서 아는 후배에게 줬다가 다시 맘 잡으며 돌려받아서 새로 산 책에 필기한 거 그대로 베껴 썼어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처음엔 성인만 베껴쓰다가 다른 과목도 중요도를 모르겠어서 다 베껴 썼네요^^;; 베껴 쓰면서도 넘 시간 낭비 아닌가 고민했었는데 그것도 1회독 한다 생각하고 했어요. 베끼다 보니 작년에 공부한 내용이 조금씩 생각이 나더라구요. 대신에 중요도 생각 하지말고 다 보자는 마음으로 별표 표시는 하나도 안했어요. 작년에도 시험 2주 전부터는 이론서 위주로 봤던 게 효과가 있어서 시험 2~3주 전에는 이론서만 봤어요. 이론서 회독수는 많지 않아요. 3회독 정도 한 것 같아요. 대신에 모고 답안지가 이론서 내용과 같기 때문에 이론서 회독 횟수는 연연해 하지 않았어요. (7) 시험이번엔 기전 쓰는 문제가 많이 나와서 점수를 많이 얻은 것 같아요. 작년에 공부하면서 이해가 안가는 내용은 유투브 의학자료나 생물 강의, 아산병원 정보 사이트 등 많은 자료를 활용했던 게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기전은 자세하게 썼고 이게 다 채점 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엽산의 기능에 대해 쓰는 것도 엽산의 기능 중 신경계 기형예방, 선천성 기형예방, 유산예방, 빈혈예방 등 4가지 기전에 대해 각각 자세하게 썼어요. 이건 청킹으로 신기, 선기, 유빈으로 외운 게 기억 나더라구요^^. 서술형은 자세하게 쓰면 쓸수록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친구는 저보다 더 자세하게 기전을 썼고 전공점수가 55점이에요^^ 전 시험 볼 때 답안지를 3번이나 교체했어요ㅠㅠ.제가 0.5펜 2자루와 0.7펜 1자루를 가지고 가서 0.7펜으로 OMR기록만 할려고 했는데 이 펜으로 답안지를 작성했더라구요. 2교시 전공시험 중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서술형부터 답안지에 바로 쓰기 시작했는데 답안이 맘에 안들어 시험지를 교체하고 베껴 쓰던 중 펜이 다 닳아버린거에요ㅠㅠ. 그래서 0.5펜으로 다시 썼고, 기입형까지 다시 쓰는 바람에 총 3번이나 답안지를 교체하고 덕분에 시간도 많이 허비했어요. 게다가 수험번호까지 잘못 써서 감독관님이 알아보지 못했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꼭 펜은 넉넉히 준비하세요!! (8) 공부시간, 운동, 체력관리공부인증 스터디를 2개 진행했어요. 데이타임이라는 앱을 사용해서 공부시작 시간 인증하고 끝나는 시간 인증했어요. 기간제 하시는 샘들과 같이 하다 보니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평일에 8시간 인증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전 퇴근하면 저녁준비하고 씻고 나면 저녁 7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1시까지 했어요. 작년엔 2시까지 했었는데 올핸 무리더라구요^^;;. 학교에선 거의 공부를 못했어요. 초등이라 보건실 방문 학생 수도 많고, 업무도 꾸준히 있고, 보건실이 교무실 바로 앞이라 눈치가 보여서 못했어요. 집에서 공부할 땐 중간에 졸리면 책상에 엎드려 잤어요. 그럼 팔 저려 오래 자지 못하거든요... 누워서 자면 몇 시간을 자기 때문에 눕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힘들 땐 집에 있는 스쿼트 머신으로 스쿼트 20개 정도 했어요. 다른 운동은 전혀 못했어요. 대신에 감기기운 있으면 바로 병원 가서 마늘 주사나 영양제 등 맞았고 막판엔 암XX 더블엑스, 베니폼, 총명탕, 징코민, 오메가3, 홍삼 등 영양제 엄청 먹었고 덕분에 심한 감기 걸리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어요^^ 3. 2차 준비솔직히 2017년도에는 교육학 과락 걱정 때문에 2차 준비를 거의 안했어요ㅠㅠ그러다가 1차 발표가 나고 나서 부랴부랴 준비했는데 경기도는 준비할 것이 많아 역부족이더라구요. 게다가 ㅇㅈㅇ 면접캠프를 갔었는데 아는 게 없어 거의 답변을 못하는 제 자신에게 충격 받아 일단 지식을 채워 넣는게 중요한 것 같아서 집에서 계속 면접책과 시책만 봤어요. 말해보는게 중요한데 그 연습을 거의 못한거죠^^;; 그리고 면접 당일 날 원래 실전에 강하다고 생각하고 인데랄이나 우황 청심원도 복용 안하고 갔는데 구상실 들어가는 순간부터 너무 떨려서 구상도 제대로 못하고 자신감 없는 상태로 들어가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5분도 안돼서 나온 것 같아요ㅠㅠ 2차는 당연히 불합격이라 생각했고 결과를 보니 커트라인에서 5점 차이로 떨어졌더라구요...그래서 이번에는 1차 끝나자마자 준비하리라 다짐을 했고, 1차 끝나고 1주일 쉬고 주 3회 스터디 시작했어요. 재수가 2명, 초수가 4명이었고 상담2, 영양2, 보건 초등2명이었어요. 수상한 책을 중심으로 했고 챕터 3인 교사파트부터 시작해서 먼저 교직관, 학생관을 세운 후 다른 챕터를 봤어요. 교직관이 세워지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교직관만 세워지면 이를 어디든지 응용해서 써먹을 수 있으니까 꼭 교직관부터 세우시길 바래요. 전 예전에도 “창가의 토토”라는 책을 좋아했었는데 올해 교직관 세울 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니 이 책에 좋은 내용이 너무나 많더라구요^^시책은 2018년도 시책에서 잘 모르는 키워드 조사해서 발표하는 시간 가졌구요, 이게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 몽실학교나 4.16 교육체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서 발표했어요. 1차 발표 후 6명중 4명이 합격해서 그냥 4명으로 스터디 진행했어요. 작년에 6명으로 진행하다보니 시간 소요가 많이 되더라구요. 집단토의 땐 4명이어서 조금 힘들긴 했어요. 저 말고 다른 팀원들은 다른 팀과 조인해서 집토도 했어요. 전 권샘과 기영샘이 1차 합격자 대상으로 진행한 모의면접에 참석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권샘의 피드백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교직관을 꼭 담아서 답변해야 한다는 걸 배워서 그대로 활용하려고 노력했어요. 신태식 쌤 모의면접은 별로 피드백이 없어서 실망이었어요. 둘째 날인 집단 토의 때 다른 합격자들과 집토 1번 해본 후 전 다른 팀이 집토 하는걸 3팀 정도 봤어요. 이게 효과가 좋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의 집토 내용도 들을 수 있고, 집토 자세도 볼수 있어서 어느 정도 집토하는 데 감을 잡을 수 있었어요. 관찰자 입장이 되다보니 경청을 잘 하는 사람, 경청은 하지 않고 자기 내용만 말하는 사람, 집토 하면서도 교직관이 드러나는 사람, 자기가 아는 내용만 줄줄이 열거하는 사람, 배려심이 전혀 없는 사람들을 보며 어떤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집토 참관도 강추합니다!!전 이번에 집토를 50점 만점 받았어요. 제가 잘 한 것이라고는 발언자와 눈 마주치고 경청하며 고개 끄덕여 준 것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스터디에서 학교 빌려서 집토하는 걸 녹화해서 본 적이 있는데 다들 표정이 굳어있고, 미소도 짓지 않고, 상대방이 말하고 나면 자기자료 보기 바쁘더라구요. 너무 충격이어서 다 고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기조, 정리발언 다 외워서 갔고, 구상하는 시간에 토의 내용을 되도록 외우고 구상지 보지 말자고 다짐을 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기조, 정리발언 때 구상지 보며 읽고, 다른 사람 발언하는데 자기 구상지 보느라 고개를 전혀 안드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에 비해 제 태도가 좋아서 만점 받은거 같아요. 심층면접은 2.04점 깍여서 총 97.96점이에요. 이번에 인데랄 효과가 있었는지 면접 땐 전혀 떨리는 건 없었는데 입마름이 심해서 힘들었어요^^;; 즉답형 3번 말할땐 입이 안떨어질 정도였어요. 모의 면접때도 인데랄 복용했었는데 입마름 심해서 기영샘께 말씀 드렸더니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실제 면접장에서도 입마름이 심해서 물을 계속 마셨더니 소변이 계속 마려워서 화장실 자주 가고 심지어 면접 들어가기 15분 전에도 가고, 5분 전에도 또 가서 감독관께서 왜이리 자주 가냐고 하셨어요^^;;. 그리고 평상시 술이 쎄거나 마취주사가 별로 효과 없는 분들은 인데랄 10mg으로 안되니 먼저 먹어보고 용량 늘리셔도 될 것 같아요.저도 10mg 효과 없어서 밤새 두근거려 한숨도 못자고 면접보러 갔어요ㅠㅠ면접은 뭐니뭐니해도 “가만이” 가 답인 것 같습니다. “가서 만나서 이야기하기!”. 모르더라도 무조건 스터디 나가서 이야기하고 듣고 해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얻는 게 많아지고 답변도 풍성해지도 자신감도 생깁니다. 피드백 받으면 고치려고 노력하고 동영상 찍어서 자기관찰도 하고 비언어적인 요소 고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올해는 100%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했지만 작년보다 스터디를 통해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2차에서 합격한 것 같아요.그리고 경기도의 경우 이번엔 즉답형이 책상 정중앙에 붙어 있었어요. 그래서 구상지를 어디 둬야할지 애매한데 전 침착하게 구상지를 접어서 즉답문제 옆에 두었고 이런 태도도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또 나이 많은 사람은 절실함을 보여야한다고 해서 메이크업도 했고, 최후의 발언도 준비했었어요. 즉답형 대답이 맘에 들지 않아서 답변 다 끝낸 후 일어서서 의자 안으로 집어넣고 공손하게 “한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라고 했더니 양쪽 두 분께서는 하라고 고개 끄덕이셨는데 가운데 계신 분이 첨부터 인상 쓰고 계셨는데, 인상 쓰면서 출입문을 향해서 나가라고 손짓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무 말도 못하고 공송히 인사하고 나왔어요. 출입문 쪽 감독관님이 문 활짝 열어 놓으셨더라구ㅎㅎ. 문 앞에서 다시 인사하고 고개 들어보니 그때까지 세 분이 다 쳐다보고 계셨어요. 면접 망했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좋아서 정말 놀랐습니다^^ 쓰다 보니 엄청 길어졌네요^^;;제 글이 나이 많고 재수나 N수, 육아와 일 병행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나이가 드니 기억력이 쇠퇴해서 암기만으로는 힘든 공부더라구요. 그래서 자주자주 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많이 봐서 익숙해지도록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결정성 지능과 메타인지는 더 발달하니까 포기하지 마시고 노력하시면 꼭 합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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