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 [김기영 전공보건] 2020년 경북중등 최종 컷에서+11.21점 박** 선생님 (초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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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해커스 임용 | 등록일 : 2020-02-10 | 조회수 : 2917 | 주소복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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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중등 초시 최종 컷에서+11.21점 박** 선생님 글의 시작에 앞서 저를 합격의 길까지 이끌어 주신 김기영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대학교 졸업 후 3월부터 공부를 시작한 초수 합격생입니다.(경험삼아 재학생 때 시험을 보긴 했습니다.) 이 합격수기는 ‘노량진 직강(노량진 거주), 올인’을 하시는 분에게 보다 적절하실 수 있습니다. [교육학] 15.67점 교육학은 사실 점수가 마음에 들지 않아 길게적지는 않겠습니다ㅋㅋㅋ 전공에 비해 열심히 안 한 것도 사실이구요! 적중률이 낮았던 교수님이셨기에 따로 언급 안하겠습니다. 혹 댓글로 묻지 않으셨으면 합니다ㅜㅜ 물어보셔도 답 안 해드려요! 물채점이라 그리 낮은 점수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고득점 받으신 선생님이 많으시기 때문에 그 분들 후기를 참고해주세용! 전체적으로 어떻게 공부했냐면 1,2월 이론을 인강으로 6월까지 들었습니다, 스터디 진행하다가 안맞아서 파하고 안했어요. 7월~11월 하반기 패키지로 직강 갔습니다. 직강 때도 앞자리에 앉았고 직강 후 스터디 진행했어요. 7,8월에 스터디 활용으로 교육학 실력이 확 늘어서 뒤로 갈수록 공부 적게 했습니다. 교육학은 백지쓰기 해보는건 저랑 안맞았어요. 오히려 자신의 언어로 구두로 설명하면서 인출 많이 해봤을 때 늘었습니다. 1차 시험을 쳤을 때 말 그대로 멘붕이였어요. 개념을 묻는 내용은 확실히 알겠다! 하는게 하나도 없었어요ㅠ 배운내용을 최대한 활용하되, 머리를 쥐어짜면서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정확한 개념 묻는 문제는 못적었을지 몰라도 열린 답이 있는 문제는 그럴 듯하게 적어서 평타는 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교육학도 간과하지 마세요... 적중률 높으신 분이나 넓은 범위를 다루시는 분 들으세요! 물론 자신한테 맞는 분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제일 잘 맞았던 교수님을 선택했지만 적중률이 낮아 당시에는 실망하였어요. 하지만 최종합격했으니 교수님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공] 45점 1월과 2월: 1,2월에는 국시준비와 놀러 다닌다고 듣지 못한 1,2월 인강을 몰아들었습니다. 이 때는 진도빼기 바빠서 2배속으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게으르고 공부습관이 잡히지 않아 복습을 충분히 하지 않았어요. 후회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1권 중 아동이 상대적으로 약했어요. 이때는 안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3월~11월: 직강을 다니면서 진도에 맞춰 공부 하였습니다 1. 전반적인 공부패턴
2. 공부하기 위해 한 것들 학원에 일찍오기: 저는 항상 앞에서 2번째 줄에 앉았습니다. 보다 높은 집중력으로 수업을 듣기 위해서요. 책에 인덱스 붙이기: 많이들 하십니다. 그냥 찾아보기 좋으라고 붙였어요. 스티커 붙이기:책에 1~6월 문제 초록-7~9월 문제 노랑- 9~11월 문제 빨강 스티커붙였어요 목차짜기: 한 눈에 보기 쉬우라고 만들었습니다. 이건 해서 활용하면 참 좋은데 저는 활용을 잘 못했어요. 청킹: 교수님께서 청킹 따주시지만 청킹이 없는건 제가 만들었어요 암카 단권화: 위에서 말했다싶이 책에 7~11월 문제 다 붙여서 돌렸어요. 답은 붙이지 않고 적었어요. 시각화: 병태생리 이해 안가면 옆에 그림 그렸어요. 예를 들어 성인 간 파트에 빌리루빈 대사 병생이 이해하기 어려워서 간, 신장, 대장 그리고 화살표로 이동경로 그렸어요. 인출할 때도 도움되요. 이론서 필기: 1~6월 이론 진도 나갈 때 얇은 형광펜으로 밑줄 → 7~9월 복습하면서 인출 잘 안 되는 부분 같은 색으로 굵게 → 실전 공부하면서 인출 잘 안되는 부분은 쨍한 색으로 굵게 백지쓰기: 인출하기위해 하반기 때 계속 했어요 스터디 활용: 위에 자세하게 썼어요! 마음 잘 맞는 스터디원 만나세요. 안맞으면 파 하세요. 저는 운좋게 너무 좋으신 분들 만났어요 교수님 밴드 활용: 교수님께서 하반기 때부터 밴드를 만드셨는데 여기 있던 문제를 풀었어요. 인출하여 댓글로 인증 받기도 했고, 시간이 없어 못했다면 다른 선생님들께서 쓰신 답 보고 인출하였어요. 또 여기서 내주신 문제는 작은 스티커로 책에 표시했어요 (하루에 5개 내주시는 문제는 파란색, 백지쓰기는 흰색) 인스타그램: 저는 부지런하게 공부를 인증하기위해 공스타그램을 하나 만들었어요. 매일 시간 인증했고, 다른 임고생분들 보고 자극도 받었어요. 열품타 어플: 이거 강추!!합니다. 내 공부시간 측정하면서 휴대폰으로 딴 짓 하는거도 줄일 수 있어요. 저는 스터디 쌤들이랑 그룹 만들어서 했는데 같이 공부 달리는 기분이라 자극도 되고 좋았어요. 체력관리: 매우 중요해요!!! 하반기때 진짜 피로가 누적입니다. 영양제, 홍삼, 건강한 음식 챙겨드세요. 3. 슬럼프와 극복방법 슬럼프가 엄청 심하게 오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한 2주 동안 공부하기 싫어서 대충하거나 안하기도 했어요 슬럼프 왔던 이유는 보니까 첫째, 불규칙한 패턴. 저는 월화수금은 직강으로 매번 일찍 일어나야 했어요. 직강이 없는 날은 자주 늦게 일어났는데 그럴 때 마다 점심먹고 오후늦게 공부를 시작하니 해야 할 범위도 못 끝낼 뿐더러 밤에 잠이 안와서 다음 날 직강에 피로가 쌓여 오히려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일찍 일어나려고 ① ‘챌린저스’ 어플을 활용해서 기상시간 인증, ② 아침에 전화 스터디 진행 ③ 일찍 일어난 남자친구한테 깨워달라고 부탁하기 ④ ‘알라미’ 어플을 활용해서 미션수행 으로 극복했어요! 둘째, 다른 사람과의 비교.아시겠지만 문풀시험 후 교수님께서 순위권에 있는 선생님들의 점수와 이름을 불러주세요. 그런데 처음에 저는 깜짝놀랐어요... 진짜 너무 잘하시는 거에요! 특히 재수이상 선생님들은 만점 맞으시고 너무 부러웠어요ㅠ 그에 비하면 나는 왜이렇게 못할까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어요...그래서 저는① ‘초수’니까 재수 선생님보다 부족한 걸 ‘인정’했어요.그 분들은 작년에 봤던 것을 다시 보시는 거고 작년 자료도 가지고 계세요. 그러니 어쩔 수 없지 뭐~ 이 생각 했어요. ② 어짜피 나랑 다른 지역 쓰실거야! 라고 생각했어요ㅋㅋㅋ많은 지역이 있는데 저 분은 나랑 다른 지역 쓰시겠지~ 만약 같은 지역이면 저 선생님 수석하라 해! 난 차석하지 뭐! 이런식으로 생각했어요 ③ 이전의 나와 비교하려고 했어요. 이게 제일 중요해요.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아무 의미 없어요. 나는 나만 신경쓰면 되는거에요!이전의 나와 비교해서 현재의 내가 어떤지를 보고, 부족한건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이번 시험에 열심히 공부했는데 시험을 못 쳤으면 가슴에 손을 얹고 진정으로 열심히 했나 생각해보세요. 그러지 않았다면 더 나은 공부방법을 위해 찾아보고 시도해보세요! 셋째, 공부환경.저는 공부환경이 공부방법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내가 공부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지만 공부를 잘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초반에는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했었어요. 저는 이 곳이 잘 맞았지만 하반기가 시작되면서 사람이 너무 몰려서 자리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남들이 다 다니는 이유만으로 독서실을 끊었는데. 답답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너무 조용하니 오히려 주위 소리에 신경쓰이고, 무엇보다 잠을 엄청 잤어요. 진짜 안 맞았어요, 꾸역꾸역 두 달 다녔어요. 그래서 이때 슬럼프가 절정이였어요. 안되겠다 싶어 스터디 카페로 옮겼더니 효율이 확 올라갔어요.돈 아까워하지 말고 자기에게 맞는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투자하세요! 실제로 공부장소를 주기적으로 바꿔 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추가로내가 보건교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적거나 카페에 합격수기 읽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동기유발에 좋아요~! 저는 합격하면 방학 때 해외여행 가는 상상하면서 버텼네요. 4. 공부시간 저는 늘 타이머로 공부시간을 측정했어요. 사실 집착까지 했던 것 같아요. 시간을 안재니까 진짜 나태해졌었어요... 그래서 시간 재니까 더 열심히 하게되어 시작했어요. 양보다 질이라는 걸 아는데 강박적으로 하루에 몇 시간 이상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4시간도 앉아있기 힘들었어요. 점점 습관이 드니 8시간은 가뿐해지고 하반기에는 12시간은 일상이 되고 열심히 달린 날은 14시간~16시간으로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16시간 한 적은 많지 않아요ㅋㅋㅋ 그리고 100% 순 공부시간도 아니에요! 중간에 멍 때리도하고 졸기도하고 그런거죠~~ 그래서 저는 나중에는 엉덩이(붙어있는)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스트레스 덜 받고 공부했어요ㅋㅋㅋ 집중은 한번 할 때마다 1~2시간30분 했던 것 같아요
5. 스트레스 해소법 ① 저는 예능이랑 유튜브를 좋아해서 금요일 직강 후 집에 와서 영상 보면서 문제 잘랐어요. 맥주도 마시면서요! ② 맛있는 음식 먹기! 맘편히 놀지 못하면 맛있는거라도 먹으면서 기분내요! ③ 친한 사람 만나기! 자주, 길게는 아니더라도 잠깐 만나면 바람도 쐬고 좋았어요! ④ 긍정적인 생각하기!이게 제일 중요!!!! ‘나는 무조건 합격해.’ ‘내가 합격안하면 누가 해?’ ‘나는 합격하긴 할껀데 수석할지 차석할지 고민중이야’ 마지막은 미친 것 같지만 진짜 이 생각 수도 없이 하고 주위에 장난으로 말하고 다녔어요.그냥 자기 최면걸었어요. 교수님께서도 말씀 많이 해 주실거에요 난 합격한다고 믿으라구.. 저는 진짜 떨어진다는 생각보다 합격할거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어요. 그리고 문풀 못쳐도 다음주 잘치면 되지~ 본 시험은 더 잘치겠지~ 이러면서 스스로를 잘 달래주세요. 그리고 평균이 넘거나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도달하면 자신한테 마구 칭찬해주고 보상해주세요!
6. 1차 시험 후 느낀 점과 해 드리고 싶은 말 ① 교수님 이론서를 기본으로 보세요. : 저는 앞서 말했듯 암카 위주로 돌렸어요. 그러다보니 주로 기출을 중심으로 보았죠. 하지만 이번 시험은 기출된 내용도 많았지만 기출이 되지 않은 부분도 많았어요. 이론서에는 해당 내용이 있었어요.예를 들어 기존에 심폐소생술 문제는 성인의 것을 주로 물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아동 심폐소생술시 위치와 방법을 간과했어요. 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아 1인 구조와 2인 구조시 방법을 바꿔 적어서 점수를 어이없게 날렸어요. 또한 뉴만 이론도 기존 문제들은 지역사회에 적용한 사례가 많았기에 주로 이 내용을 중심으로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시고 공부했어요. 하지만 개인을 적용한 문제가 나왔어요. 개인은 교수님께서 따로 안가르쳐 주셨지만 이론서에는 적혀있다는 사실... 결론은 암카도 보긴 보되 이론서로 두루두루 잘 보는게 중요해요!! ② 지역사회 이론내용은 ‘사례 중심’의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세요. : 기본개념도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지만 문제는 사례로 많이 나온다는 것! 응용해서 풀 수 있어야 해요! 문제에 답만 외우는게 아니라 왜 이런 답이 나와야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예를 들어뉴만(지역 이론), 표준화율(지역 역학) ③ 배운 내용이 문제에 나온다면 다 적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세요. : 시험을 쳤을 때 내가 안배운 내용은 나도, 다른 사람도 못적어요. 이런 부분은 다들 점수 날리겠거니 생각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배운 내용은 다 적을 수 있어야 해요.이번 시험에서 느낀건 분명 배웠지만 내가 상대적으로 덜 공부해서 기억이 나지 않아 못 적었던게 너무 아쉬웠어요. 여기서 점수 날아간게 제일제일!!! 아깝습니다ㅠㅠ 욕심 부리지 말고 교수님께 배웠던 내용 만큼은 다 안고 가도록 해요!! ④ 키워드 중심으로 공부하세요 : 문제가 서술형이기 때문에 중요 키워드가 들어가야 답으로 인정해줘요. 예를 들어이번에 병태생리, 약물 기전이 나왔어요. 가채점 해봤을 때 점수 깎인건 키워드가 빠져서 그랬던 것 같아요. 교수님 책은 구조화가 잘 되어있으니까 뭐가 키워드인지 보이실거에요. ⑤ 융통성 있게 문제에 접근하세요. : 예를 들어 이번에 강박사고, 강박행동을 적는 문제가 있었어요. 빈칸 하나가 강박사고가 확실하면 나머지는 ‘강박장애 진단기준을 묻는 것 같은데 나머지는 강박행동이지 않을까?’라고 접근해보세요. 의외로 이 문제 틀린 사람도 있어요. 또 다른 예로 ‘자책망상’을 적는 문제가 있었어요. 교수님의 이론서에는 자책망상이 있었지만 문제로 나온적은 없었어요. 저는 문제에서 이렇게 접근했어요. 사고내용 장애 중 자신을 탓하는 것은 무엇이냐 물었을 때, ‘사고내용의 장애? 그러면 일단 망상이네? 망상인데 나를 탓해. 자책하는 건가? 그럼 자책망상이네.’이렇게 답을 적었어요. 실제로 ‘개인화’ 라고 쓰신 분이 대부분이셨습니다. 이런식으로 문제에 접근하면 남들 모르는 문제 하나쯤은 맞출 수 있어요. ⑥ 시험은 당연히 나오겠다고 생각했던 현장, 실정을 반영해 주지 않았어요. : 물론 한 해의 중요한 이슈가 나올 수는 있어요! 그런 부분들은 봐야죠! 하지만 작년에 많이 예상했던 A형 간염, 미세먼지, 소아당뇨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어요... 결론은 예상되는 문제만!!! 보지말고 그냥 전체적으로!!! 보세요ㅜㅜ ⑦ 학교보건과 관련된 법은 수시로 바뀌는 걸 확인하세요. : 법이 정말 나도 모르게 바뀌어있어요. 수시로 바뀌는걸 확인하고 바뀌는 내용은 꼭 읽고 가세요. 예를 들어 보건교사 추가 인력문제가 갑자기 튀어나왔어요...뽑는 기준은 보건교사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은 내용인데 말이에요.. 심지어 10월 24일인가 그 때 바뀐 내용이에요ㅠ 교수님께서도 수업마다 법이 개정된 걸 알려주시겠지만 스스로도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 할 것 같아요
[면접] 95.4점 일단 저는 말을 조리있게, 있음직하게 잘 말하지도 못할뿐더러,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걸 부끄러워하고 발표도 떨려서 잘 못해요. 과거에 면접 트라우마가 있기도 했었구요. 면접은 1차 시험 후 교수님께서 짜 주신 스터디와 교육학에서 구한 스터디 2개를 진행 했어요. 면접레시피와 전태련 교수님 면접예상문제를 12월 동안 돌렸어요. 솔직히 12월은 발표 전이라 싱숭생숭해서 면접공부를 1차만큼 엄청 열심히 하지는 않았어요... 면접강의는 필수가 아니라고 들어서 안들었어요. 행복한 교육 12명이 나눠서 밴드에 요약정리 했는데 안봤어요.. 기타 관련 책, 영화, 다큐도 안봤습니다, 발표 후 1월부터 빡시게 했습니다. 김기영교수님과 신태식 교수님께서 진행하시는 모의 면접에 가서 ‘주장에 근거가 부족하다’라고 뼈 때리는 말을 듣고 정신 제대로 차렸습니다. 월~토 오전에 7시30분에 면접레시피 이론 전화스터디하고 9시부터 1시까지 4시간씩 스터디 진행(월수금 / 화목토 각각 다른 스터디)하고 밥 먹고 2시간 정도 쉬다가 카페에서 4~5시간 공부했었어요. 쉴 때 동영상으로 찍은 모습을 모니터링 했어요. 진짜 2차 전 주에 확 늘었습니다. 유튜브에 현직 선생님들이 올려주신 면접 꿀팁 영상도 보시는 것 추천! (보거니,상상시스터즈 추천합니다) 평가원 면접은 이론공부 + 내 만능답 + 기출문제 풀고 비슷한 스타일의 문제 만들어보기 만들기 이거만 잘하시면 됩니다. 특히 평가원 즉답형 문제는 소문제가 2개가 있기에 이런 유형의 문제를 만들고 푸세요! 도움 엄청되요! 평가원 시책을 활용하면 좋지만 저는 시책 공부는 했는데 막상 활용한건 없었어요! 이것도 필수는 아니지만 쓰면 +α는 되겠죠. 또 평가원은 교사상문제 진짜 매년 나와요. 교사상 하나만 정해 놓지말고 주제에 맞게 여러개 생각해놓으면 대답하기 수월해요.
2차 면접 시 저는 운이 나쁘게 뒷번호를 뽑았어요. 오전에 가서 처방받은 인데놀 반티 밖에 안먹었는데 졸렸어요. 생각해보면 앞번호 안뽑은게 다행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오후 3시쯤 들어갔습니다. 구상지를 봤을 때 좀 당황했어요. 최선을 다해 구상하고 면접 들어갔습니다. 자신있게 구상한건 잘 얘기했어요. 자신없게 구상한건 태도도 자신감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점수가 깎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자신감있게, 잘 웃고. 목소리 크고. 당황하더라도 침착한 태도를 보이면서 면접관님들께 신뢰를 주는 이미지를 전달하세요.요즘 평가원도 변별력을 두려는 추세라 면접 후 사실 불안했는데 나름 선방했어요. 그리고 느낀 건 평가원은 1차 점수가 진짜 중요 한 것 같습니다.. 1차에서 컷+7점 이였는데 2차에서 컷은 +11.21 이였어요. 1차에 차이를 벌려 놓으시면 맘편히 면접 준비하실 수 있어요.
끝으로 예비선생님들, 이 시험은 김기영 교수님만 믿고 따라가면 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합격하고 싶다면 간절하게 공부하세요. 저도 올해 무조건 합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독하게 공부했어요. 하반기에는 14~16시간 유지하려 식사시간을 20분을 넘기지 않았고, 식당에서 음식을 기다릴 때도 폰에 공부할 내용을 사진찍어서 봤었어요. 상반기는 쉬는 날이 많이 있었지만 하반기는 오프는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스스로를 많이 채찍질 한 것 같지만 돌이켜 보면 그때의 내가 없었더라면 합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상상해보세요. 합격만 하면 4시 30분 칼퇴, 방학때 해외여행, 안정된 직장 보장인데 1년만 미치도록 공부하면 되잖아요!?물론 상반기는 좀 쉬엄쉬엄하셔도 됩니다. 하반기는 어쩔 수 없이 자의로 쫄려서 막 공부하게되요. 여기다 막판 스퍼드를 내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고 믿으세요. 그러면 모두 합격할 수 있어요! 저의 합격수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2021년 예비 선생님들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 윗 글을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첨부 1. 책 (옆에 인덱스, 스티커, 필기 등) 2. 암카 활용 3. 열품타 어플 4. 공스타그램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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