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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련 교육학] 2019년 부산 공업계열(초수)
작성자 : 해커스 임용 등록일 : 2019-02-23 조회수 : 649 주소복사

안녕하세요. 제가 이런 글을 올릴 줄은 몰랐네요. 저는 부산에 공사립 복수 지원해서 사립으로 합격한 케이스 입니다. 전공은 공업계열이구요. 저는 각 전공에 관한 공부들 보다는, 교육학 공부에 관한 언급을 드리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도 제 케이스를 잘 살펴보시고, 더 효율적으로 응용해서 좋은 합격 사례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공부기간?

총 공부기간은 7개월 반 정도가 조금 안됩니다. 그냥 딱 잘라서 7개월 되네요. 그리고 공부는 하루에 3~4시간 정도 했습니다. 가끔 몸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공부가 참 안되는 날은 4~5시간도 했었는데, 그런 날은 많지 않았고 거의 3~4시간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부는 매일 했는가?

네 매일 했습니다. 매일 했고, 아침 8시 50분 정도가 되면 일단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은 후 오늘자 칭찬노트(밑에 예시를 적어두겠습니다.)를 쓰고, 오늘 할 공부 목표량을 적은 후 9시 부터 12시 점심 때 까지 교육학만 계속 달립니다. 그 후 점심을 먹고 1시 부터 교육학 못 한 부분이 남았으면 한 두 시간 정도는 교육학에 더 쏟고 그 후에 전공 공부로 바로 넘어갔습니다.(참고:전공공부는 교육론 포함하면 하루에 7시간 정도 했습니다. 도저히 안되는 날은 6시간 정도 했습니다. 교육학과 전공 공부시간을 다 합치면 하루에 대충 9~10시간 했습니다. 좀 안되는 날은 8시간 했었구요.) 가끔 몸 상태나, 멘탈 상태가 안좋은 날은 하루 정도 쉬었습니다. 쉴 때 그냥 잠깐 바람이라도 쐬러 나갔다 오던가 그런식으로 했습니다. 열흘정도 공부하면 하루 정도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공부 지속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지요.


*칭찬노트란? 태련쌤은 자기 스스로에게 쓰는 칭찬노트를 쓰라고 강조 합니다. 일종의 반성노트 같은건데, 간단하게 어제 있었던 일 한 두 줄 쓰고, 어제 잘한 점 3가지, 어제 못한 점 3가지를 스스로에게 씁니다. 그 후 오늘 할 공부를 적습니다. 미리 목표 공부를 적는거죠.


ex)칭찬노트 예시


201x년 x월 x일


어제 도서관에서 같은 임용 공부하는 사람을 만났다. 저 전공도 나름 힘들어보인다. 나만 힘든건 아닌가보군.


*어제 잘한 점

1. 목표한 공부를 다 이뤘다.

2. 안풀리던 전공 문제를 드디어 풀어냈다.

3. 오랜만에 공기가 좋아서 밖에서 산책 할 수 있었다.


*어제 부족한 점

1. 갈수록 정말 외롭다.

2. 손이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갔더니 건초염 증세가 심하다고 한다. 주사를 맞았다.

3. 이 인생은 좋은 인생인가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대략 이런 형식으로 쓰시면 됩니다. 정해진 규격은 없습니다. 그냥 이런 방식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생각보다 중요하다 봅니다. 자기 인생에 대한 기록이기도 한 동시에, 어제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서 좀 더 보완할 수 있는 계기도 되고, 힘든 상황속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을 발견해내어 그것을 살릴 수도 있게 해 줍니다. 임용고시라는 고된 싸움, 자기 자신과의 싸움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나아가게 하는 '등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어떻게 했는가?

일단 아침 9시가 되기 전에 공부 할 내용들을 적습니다. 이런 식으로 적는 겁니다.


교육과정                    교수학습

 ㄴ교과중심 교육과정       ㄴ 케롤

 ㄴ경험중심                 ㄴ 라이겔루스 미시

 ㄴ...                         ㄴ...

 ㄴ...                         ㄴ...

 ㄴ...                          ㄴ...


이런식으로 하루에 4~5가지 과목들의 암기 내용을 계속 반복적으로 돌렸습니다. 외우고 돌리는 이 방법은 태련쌤이 수업 때 강조하시면서 알려 주십니다. 사실 그 조직화 해서 암기하는 방법이 이 임용 공부의 핵심 입니다. 저는 전공도 이런식으로 싹 조직화해서 외워서, 나중에 교육학 같은 경우는 핵심 톡톡이 아예 하나도 없어도, 핵톡 첫 장 부터 마지막 장 까지 전부 쓸 수 있었습니다. 목차를 아예 다 외워버렸으니깐요. 전공 같은 경우도 목차부터 싹 외워버렸기 때문에 나중에는 책 없어도 암기내용을 줄줄이 그냥 써버렸습니다. 저도 하고도 스스로 놀랐습니다. 매일마다 책 없이 아예 책을 새로 쓰고 있는 저를 발견했기 때문이죠. 이 내용의 조직화 방법은 태련쌤이 아주 강조하는 방법 입니다. 임용 공부의 시작과 끝이 이겁니다. 이 방법은 태련쌤이 수업에서 매우 강조하여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수업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저렇게 외울 수는 없다. 처음에 공부는 어떻게 시작했는가?

네. 당연히 처음에 외운것도 없는 상태서는 저게 불가능 합니다. 그럼 어떻게 시작했느냐? 우선 저는 공부를 좀 늦게 시작했는데, 우선 3월 달 부터 4월 초 까지 전공 강의를 들어가면서 태련쌤 강의를 하루에 3~4강의씩 들었습니다. 그 강의를 들을 때 그냥 대충 듣느냐? 그게 아닙니다. 다른 분들은 뭐 1.5 배속으로 하고 듣기만 했다 그랬는데, 저는 '이해'를 하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이 저한테는 맞았다고 생각 합니다. 나중에 까먹더라도 일단 강의 내용을 필요한 부분에선 필기도 하고, 나름 '이해'를 하고 넘어가니, 나중에 핵심톡톡으로 싹 외우려고 할 때 내용이 어색한 느낌이 들지 않고, 머리속에 쏙쏙 박혔습니다.(나중에 교육학 이론 공부 하실 때, 그냥 의미 없는 낱말을 외우는 것 보다, 내용을 이해하고 외우는게 더 잘 기억에 남는다는 이론도 알게 되실겁니다.) 일단 이런식으로, 3월 부터 4월 초반 까지 태련쌤 이론 강의를 싹 이해하면서 재밌게 공부 합니다. 실제로 공부 재밌습니다. 강의하면서 인생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도 가끔 해주고, 시험 공부하면서 나름 건강 관리나, 정신상태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합격자와 불합격자들의 특성에 관해서도 이야기 해 주시고, 희망을 주는 말들도 많이 해주십니다. 여튼 처음에는 이렇게 강의를 싹 들은 후, 태련쌤의 비장의 무기인 핵심톡톡으로 넘어가서 한 과목씩 외워가면서 돌려주시면 됩니다.


핵심 톡톡을 외우는 순서는 어떻게 하였는가?

일단 태련쌤 교육학 책은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권의 첫 과목은 교육과정, 두번째는 교수학습... 이런식으로 2권 마지막 과목인 교육철학 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은 제가 수업 때 듣기로, 임용고시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오는 과목순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착안 했습니다. 일단 교육과정의 핵심 톡톡을 외웠습니다. 매일 외울 분량을 적어두고, 그 부분 까지는 다 외우려고 항상 노력 했습니다. 그러면서 '등비수열'로 점점 외울 부분을 증가시켜 나갔습니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교육과정

교육과정>교수학습

교육과정>교수학습>교육평가

교육과정>교수학습>교육평가>교육행정

이런식으로 늘려나갔습니다. 이렇게 하니 교육과정은 시험 보기 직전 까지 대략 300번은 외운거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쭉 늘려가면서 외우고, 나중에 외운 부분을 매일마다 돌리면서 또 다른 부분을 외우고 이러다보면, 어느 날 부터는 외운거 돌리는 시간이 모자르게 됩니다. 그럼 그 때 부터는 과목을 나눠서 돌리면 됩니다. 예를 들어보면,


어제

교육과정, 교수학습, 교육평가, 교육행정...


오늘

교육공학, 교육철학, 교육사회학...


이런식으로 진행 했었습니다.


그럼 이대로만 계속 가면 되느냐?

그건 아닙니다. 이렇게 계속 공부하면서, 교육학을 다 외우고 그것을 머리속에 계속 파지시키는 와중에, 나중에 약 9월이 넘어가면 슬슬 기출 모의고사를 풀어 봅니다. 공부가 좀 안되서 공부하기 싫은 날, 혼자 딱 마음 잡고, 스탑워치로 정확히 시험 시간 측정하면서 논술 문제를 직접 풀어 봅니다. 그럼 어이없는(?) 논술 문제를 경험해 볼 수 있고, 자기 자신의 현재 위치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나름 글을 채점해보면서, '이 당시 시험에서 내가 합격할 수 있었을까?'를 측정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 합니다. 아무리 달달달 외워도, 시간안에 원하는 답안이 아니면 점수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이 작업 또한 9월 이후에는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대충 시험시간 내에 정확한 답을, 조리있게 잘 적었다면 합격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답은 학원에서 제공해 주니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여튼 이렇게 했기 때문에 실제 논술 시험에서도 시험시간 안에 아주 정확하게 답을 썼습니다. 참고로 저는 답안지 두 장을 거의 모두 채웠습니다. 다른 수험생들 보니 시험지 한 장을 간신히 채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게 제 교육학 공부의 끝 입니다.


그 외에 중요한 것은 없는가?

첫 째는 멘탈 관리가 진짜 중요 합니다. 매일마다 같은 자리에 앉아 공부하다 보면, 계절이 변하는 모습, 사람들 옷 입은게 변하는 모습, 푸른 나뭇잎이 생겼다가 낙엽되어 떨어지는 모습을 아주 생생하게 보시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공부를 하는 나 자신은 안에 갇혀서 살기 때문에 그것과 상호작용 할 수 없습니다. 거기서 오는 '고독감'이 아주 사람 잡아먹습니다. 이 때 나름의 멘탈 관리법을 마련하셔야 합니다. 종교를 믿는 분은 종교에 기대시는 것도 좋고, 가족들이랑 사이가 좋다면 가족들과 대화의 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진짜 필요한 경우 아니면 인터넷을 아예 끊었습니다. 컨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것을 이용해서 인터넷 하는 것은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인터넷을 하고 공부를 하려고들면 머리가 뭔가 붕 떠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험 접수하고, 시험날짜 확인하고 이런 과정 외에는 인터넷을 아예 끊어버렸습니다. 티비도 뉴스만 봤습니다.

둘 째는 체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단 시간내에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몸을 너무 혹사하는 바람에 건강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샤프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연습장은 40권 넘게, 샤프심은 15통 넘게 사용 했습니다. 이것도 대략 입니다.. 좀 버렸던 것들도 있어서, 정확하게 카운트는 못 했습니다.) 샤프를 잡은 손가락이 살짝 휘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에 건초염이 걸려서 손목 내부에 물이 찼습니다. 맨날 책상 앞에만 앉아있으니 체력도 떨어져서 몸살도 자주 났습니다. 편두통에 시달리기도 했었구요. 이런 경험으로 볼 때, 임용고시 공부를 하려면 일단 그 전에 운동을 통해서 체력을 어느정도 키워두시는 것도 좋다 봅니다. 가끔 '그럼 공부하면서 운동도 하루에 조금씩 하면 되잖아?' 라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거 불가능한 소리 입니다. 그렇게 안될 겁니다. 이유는 경험해 보시면 압니다. 절대 그럴 시간조차 없습니다. 일단 공부를 시작했다면 어쩔수가 없지만, 아직 시작 전이라면 약간 체력을 키워두시는 걸 추천 드리겠습니다.

셋 째는 동기의 마련 입니다. 여러분이 교사가 되야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왜냐면, 공부를 하다보면 반드시 힘든 순간이 자주 찾아 옵니다. 여러가지로 흔들릴때도 많습니다. 특히 티오 뜨는 꼴을 보면 멘탈 흔들리기 딱 좋습니다. 이 때 공부를 지속시켜 주는 것이 바로 동기 입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왜 이 시험이 아니면 안되는지 동기를 마련하심이 좋다고 봅니다.

넷 째는 공부를 위한 환경의 마련 입니다. 아시겠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모든 종류의 시험 난이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옛날 같으면 뭐 '고학', '주경야독'을 했다는 말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그게 거의 불가능 합니다. 자신이 어느 기간 동안 공부 할 것이며, 그 기간 동안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 공간 등등의 환경을 잘 분석하고, 마련해야 합니다. 아무리 본인이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라도, 주변 환경이 어느정도 받쳐주지 않으면 공부하기가 매우 곤란해집니다. 태련쌤이 항상 수업때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공부해라!' 이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정답 입니다. 저는 그러나 이 상황에 맞게 공부하란 말을, 단순히 그 상황에만 맞게 공부하라는 해석보다는, 그 말씀을 저는 '가급적이면 더 나은 상황을 조성한 후, 그 나은 상황에 맞게 공부하면 좋지 않을까?' 라는 해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공부 환경도 조금이라도 낫게 구성하기 위해 나름 노력 했었습니다.

다섯 째는 본인이 어떤 교사가 되겠다고 자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교사가 되야 하는가?', '요즘 교직의 문제점이나 주요 이슈는 무엇인가?', '학생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나는 누구? 여긴 어디?(헛소리 같이 들릴텐데, 실존주의와 관련 있습니다. 중요하다 생각 합니다.)' 이런 생각들을 시간 날 때 자주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생각들이 2차 면접 등을 준비 할 때 도움이 됩니다.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이 되서, 짧은 면접 시간 때 답변을 낼 때 본능적으로 답이 튀어나오는데 도움을 줍니다.


2019학년도 임용고시 논술 성적은 어떻게 나왔는가? 태련쌤의 강의를 추천하는가?

16점이 나왔습니다. 일단 각 문제마다 개념은 전부 다 맞았습니다. 근데 글의 조직력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감점이 좀 있었던 것으로 생각 됩니다. 글 첫머리에 말씀드렸지만, 저는 공업계열 전공 입니다. 이쪽 전공 치고는 교육학 논술 성적이 아주 높게 나왔는데, 이렇게 나올 수 있었던 것이 저는 태련쌤의 강의 덕분이라고 자신있게 주장 합니다. 태련쌤의 강의를 추천하는가? 당연히, 매우, 무척 추천 합니다. 임용공부의 시작이나 끝에 해당하는 것들을 많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공부 방법, 태도나 기타 도움이 되는 것들 등등... 여러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게 강의 들을 때는 별 거 아니고, 그냥 좋은 얘기 해주는가 싶은데, 사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내용들 이었습니다. 저는 태련쌤이 그냥 아무렇지 않게 하는 그 말들을 교과서에 하나도 빠짐없이 다 필기해 두었습니다.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태련쌤 강의를 듣고 좋은 성적 내시기 바랍니다.

                                             

 

- 출처 : 전태련 교육학 선생님 다음카페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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