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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북 두아이맘 전**선생님(초시)
작성자 : 해커스 임용 등록일 : 2019-02-19 조회수 : 437 주소복사

2019년 경북 두아이맘 전**선생님(초시)

 

저는 빅3병원 10년차에 육아휴직을 하고 임용을 시작하였습니다. 예전부터 교사의 꿈을 꾸었지만 병원을 그만두고 하기에는 너무 불안해서 미뤄오던 중, 아기를 낳게되어 육아휴직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임용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다른 분들에 비해 높은 점수로 합격한 것이 아니라서 저도 합격수기를 쓰는 게 좀 망설여졌지만(전공 45점 받았어요), 저 또한 공부를 하다가 막막하거나 자존감이 떨어질 때마다 합격생들의 합격 수기를 보면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분이 있기를 빌면서 합격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1.한국사 준비고등학교 다닐 때에도 문과였지만 국사가 너무나도 싫어서 선택과목으로 지리만 했던 터라 한국사에 대한 기초 지식이 정말 1도 없었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최태성 선생님의 무료 강의를 듣게 되었고 한국사가 점점 재미있어 졌습니다. 한국사 공부한 기간은 총 2주였는데 첫 1주간은 전공공부를 오전에 하고 오후에만 한국사를 공부했고, 남은 1주 동안은 한국사 공부만 했습니다. 최태성 선생님 무료강의를 들으면서 기본 이론을 정리 했고 강의를 다 듣고 난 이후에는 최신 기출문제집을 구매하여 반복해서 풀고 틀린 부분은 해설을 꼼꼼히 보면서 암기하였습니다. 처음에 기출을 풀 때는 50점을 겨우 넘었지만 기출문제 푸는 것을 반복하니 차츰 점수가 오르는 게 보여서 재미있게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공부해서 한국사 시험은 3점짜리를 한개 틀려서 97점 맞았습니다.학교 졸업 후 오랜만에 하는 공부라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한국사 시험을 보고나니 임용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더 생겨서 공부에 더 재미를 느끼면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 임용 공부 시작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 하였습니다. 저는 노력을 많이 하는 스타일 인데다가 공부를 시작하면 다른 대부분의 것들은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아이들을 키우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너무나도 걱정 되었습니다. 그래서 염치없지만 친정 부모님 댁에 살면서 육아와 살림에는 전적으로 손을 놓고 공부에 올인 해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합격수기에 보면 초수이고 몇 개월 공부 안했는데 합격하셨다는 분, 아이 둘 독박육아 하면서도 합격하신 분, 심지어 아이 둘에 워킹맘인데 합격하셨다는 분 등등...대단한 분들이 많으세요... 근데 저는 지금 임용을 시작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분들은 상위 몇 프로에 불과하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두고 시작하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저 또한 이런 합격 수기를 보고 공부하기에 힘든 여건인데도 불구하고 비교적 쉽게(?) 합격하셨다는 글 들을 보고 그럼 나도 당연히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진짜진짜 후회 많이 했어요...ㅠ그러니 다른 사람들을 보고 쉽게 되는 것 같아서 공부를 시작하려는 분들은 진짜 한 번 더 생각해보시고 본인의 의지가 진짜 확고하다면 임용 공부를 시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왜냐하면 저도 그런 합격수기만 보다가 막상 공부를 시작했는데 막상 저는 시험을 1,2차 보고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가 생각보다 긴 시간이었고 시험 직전까지도 모고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이 분들과 비교가 되서 자존감이 바닥을 쳐서.....너무나도 힘든 시간들이었기 때문이예요...물론 지금 한 번에 합격해서 꿈만같던 발령을 받고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쓰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지만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려요...

3. 공부 방법 및 시간저는 아침형 인간이라 밤 11시가 넘어가면 공부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일부러 밤 12시에 기영샘 기출 문제집을 같이 풀어보는 스터디를 했어요~ 스터디 샘과 같이 말하면서 하니까 진도도 안밀리고 졸린 것도 해결되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시험 한달 전에는 신체리듬을 아침으로 맞추기 위해서 기상 스터디겸 새벽4시에 일어나서 과목별로 범위 정해서 랜덤으로 인출하는 스터디를 30분 정도 했어요이렇게 하고나면 잠이 다 깨서 새벽~아침시간을 맑은 정신으로 공부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기영샘 인강을 밤시간대에 주로 들었습니다. 혼자 책보고 공부하는 것 보다 덜 졸려서 이 시간을 주로 활용했던 것 같아요.그리고 기영샘 강의는 녹음해놓고 한번씩 부모님이 일이 있으셔서 아기들을 제가 보는 시간에 항상 틀어놓고 반복해서 들었어요... 그리고 오프라인 스터디를 일주일에 하루씩 했는데 이 때 이동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녹음한 걸 틈틈이 들었습니다.하루에 잠자는 시간은 5-6시간 정도였고 총 순수공부 시간은 하루 12시간 이상이었습니다. 저는 공부 하면서 체중도 많이 줄었는데요...하루종일 독서실에 앉아서 공부만 하다보니 소화가 안되기도 하고 점심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점심은 간단히 초콜릿 정도만 먹고 하루 두 끼만 먹었습니다. 거기에 스트레스도 받으니까 저절로 살이 많이 빠지더라구요;;그리고 저는 전화 스터디를 많이 했어요...하루에 두 개씩 교육학, 전공 스터디를 했고 시험 한 두달 남겨놓고는 하루에 세네개씩 전화 스터디를 했어요~ 오프라인 스터디는 범위를 정해놓고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각자 10문제 정도 만들어간 것을 풀어보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오프라인 스터디가 시간 낭비가 될까봐 걱정도 조금 됐었지만 임용공부가 장시간동안의 자기와의 싸움이기때문에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지치고 힘들어질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스터디를 하면서 면대면으로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게 도움이 됐어요^^)

4.교재 활용 저는 각론서는 다 버려서 아예 안봤고 책은 기영샘 이론서만 계속 돌렸어요.. 제가 기영샘 책으로만 본 이유는 시중에 나와있는 이론서들 중에 양이 제일 방대하다는 점이 제일 컸습니다. 각론서를 다 볼 엄두는 나지않았고 그렇다고 기출만 보기에는 너무 불안했는데 기영샘 책은 각론서를 바탕으로 좀 넓은 영역을 정리해 두어서 좋았습니다(특히 제가 제일 좋았던 부분은 어떤 내용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이 내용을 내가 어디서 봤지? 하고 고민할 때마다 바로 밑에 해당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었던 것 이었어요^^)저는 교육학이든 전공이든 포스트잇을 최대한 활용해서 기영샘 이론서에 정리 해 두었어요~ 포스트 잇을 사용하니 필요할 때 여기저기 옮기기 쉬워서 전 너무 좋았어요(포스트잇 을 종류별로 워낙 많이 샀었어서...구입 비용만도 거의 7-8만원은 들었던 것 같아요;;) 그 대신 저는 단권화는 하지 않고 막판에는 포스트잇에 잘 외워지지 않는 것들을 메모해서 붙여두고 그 포스트잇에 써둔 내용들만 빠르게 보면서 다회독했어요. 개인적으로 여러번 봐도 잘 외워지지 않는 것들이 끝까지 잘 안 외워졌어서 저는 이게 효율적인 방법이었던 것 같아요...

5. 청킹 임용 공부에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청킹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교육학에서 배웠듯이 아무리 천재라도 인간은 누구나 망각의 동물이기에...ㅎ저도 아기 낳고나니 돌아서면 까먹었어서...청킹을 이용해서 많이 외우려고 했어요...밴드스터디를 제가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과 청킹을 공유하고 저는 기영샘 이론서에 청킹한 것들은 초록색 펜으로 정리해 두었어요.. 다른 중요 표시나 필기 내용과 구분하기 위해 초록색 펜으로는 항상 청킹한 것만 써 두었어요 나중에 막바지 되서 이론서 여러번 돌릴 때 청킹 한 것들을 빠르게 반복해서 보니 암기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6. 모의고사 점수저는 시험보기 직전까지도 모고 점수가 너무 낮았어서 시험보는게 너무 무서웠어요...근데 결론은 모고 잘 나왔던 제 주변 분들이 전공 점수만 보면 실제 시험에서 저 보다 낮게 나오셨어요... 그러니 특히 초수 분들 본인이 열심히해도 모고 점수 많이 안나온다고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끝까지 본인을 믿고 열심히 하시면 실제 시험 결과가 보상해줄 거라 믿으세요~주변에 재수 삼수 하시는 분들 때문에 기죽을 필요도 없고 그냥 본인 믿고 꾸준히 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저도 스터디 하면서 재수 이상 선생님들에게 무시아닌 무시를 많이 당했어서 제 평생에 자존감이 이렇게 바닥인 적이 없었는데 그냥 저는 그 때마다 내가 실제 시험에서 점수로 이기리라 다짐했던 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아요!)끝으로 김기영 교수님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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